북한의 추가 핵실험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 역시 미국의 금리인하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추가 상승세를 보여 환율 상승 분위기를 형성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환율 속등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억제되고 있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낮 12시 14분 현재 961.70/962.40으로 전날보다 2.40원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0월물은 962.00으로 2.5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급등과 북한의 2차 핵실험 루머로 전날보다 3.50원 오른 963.0원에 출발한 뒤 963.80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역외매도 등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959.80까지 빠졌다가 962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장 전 북한의 2차 핵실험 보도가 미확인되거나 '오보'로 추정되면서 차익실현성 매물을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거 핵보유국가들의 전례를 봤을 때 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시장은 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북한의 2차 핵실험 루머가 오보로 추정되면서 역외 등 매도가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며 "수출업체 네고도 지속되고 있다 다분히 물량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장 내에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며 "달러/엔도 뜨고 있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개장초 등락 이후 다소 움직임이 덜한 상태"라며 "그렇지만 거래는 비교적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가는 북한 핵실험 우려감이 돌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20.61로 전날보다 7.76포인트 떨어진 상태이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으나 개인 매도 등으로 상승 전환은 쉽지 않은 상태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시가 또다시 북핵 리스크에 발목이 잡힌 상태"라며 "북핵리스크에다 옵션만기일이 다가오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