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일본은행(BOJ)의 단칸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18엔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칸지수 강세 여부를 연내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결부지어왔으나,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금리인상 전망이 오히려 후퇴했기 때문에 금리격차 요인은 엔화에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거시지표들이 생각보다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후퇴하였고,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등 금리격차는 달러/엔 및 유로/엔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시장 참가자들은 분기말이 종료된 후 보험회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채권 매수를 늘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 첫 거래일인 2일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오전 9시45분 현재 118.15엔으로 지난 주말 뉴욕외환시장의 종가 대비 0.05엔 상승했다.
9월 단칸지수가 24를 기록해 예상치 20을 상회하며 지난 6월보다 3포인트 개선되었다는 소식으로 달러/엔은 한때 117.80엔 선으로 하락했으나 일시적인 움직임에 그쳤다.
유로/엔도 149.77엔으로 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약보합에 그쳤다. 149.50엔 선으로 내리려던 시도는 급격한 반발매수에 직면하며 환율을 한때 149.90엔까지 밀어올리게 했다.
유로/달러는 1.2675달러로 약보합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밤 미국 ISM제조업지수와 주택매매계약지수가 발표되기 때문에 결과를 관망하는 가운데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