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 황순모 차장: 3년국고채 4.65-4.80%, 5년국고채 4.70-4.85% 금리는 다시 박스권으로 원위치한 듯하다. 롱의 힘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수급이 좋고 한국은행의 국고채직매입도 남아 있다. 좀더 강하게 갈 수 있는 모습이라 위는 막히고 있지만 아래로 가려해도 스프레드 부담은 있다. 밑으로 가기도 빡빡하다. 이번주 채권금리는 박스권을 유지할 듯하다. 박스를 하향이탈하려면 콜금리인하 기대감이 있어야 하는 데 아직은 부족하다. 연말로 가서 경기둔화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5년만기 국고채입찰이 있지만 직매입이 기다리고 있어 크게 오르지 못할 것 같다. ◆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3년국고채 4.65-4.75%, 5년국고채 4.72-4.84%이번주도 주초 입찰이 다소 변수일 것 같고 좁은 박스권 움직일 듯하다. 밀릴 요인 없고 세질 요인 찾고 있지만 마땅치 않다. 외국인의 선물플레이가 변동성을 다소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 같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67-4.78%, 5년국고채 4.72-4.84%좁은 박스권에서 갇혀 있는 상황이 지속될 듯하다. 5년국고채입찰 응찰률에 따라 응찰률이 높으면 강해질수도, 낮으면 조정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격부담과 밀리면 사겠다는 수요우위의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는 채권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 콜금리인하 기대감이 당장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금리는 이정도 레벨에서의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 ◆ 우리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4.65-4.75%, 5년국고채 4.70-4.80% 5년국고채 입찰과 2년통안증권 입찰이 있다. 금통위에 대비해 포지션을 줄인 곳은 입찰을 매수타이밍으로 삼을 것 같다. 이번주도 현재 구도에서 크게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움직일 경우 변동성은 있지만 큰 변동성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18일 이후에는 채권만기가 줄어 일방적 강세시도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어느 한쪽으로 튀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나은행 오세훈 팀장: 3년국고채 4.70-4.80%, 5년국고채 4.75-4.85%이번주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이벤트가 없다. 일시적으로 3년물이 4.6%대 진입할 수 있으나 지속될 수 없을 것 같다. 최근 장은 재료에 거꾸로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벤트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4.6%대를 트라이는 할 것 같다. 그러나 수급이 9월이 피크가 될 것 같아 찜찜하다. 경기는 회복될 조짐이 없어 채권을 들고 가는 곳이 굳이 팔 필요는 없다. 채권을 들고 있는 곳의 만기가 많아 장기물 수요는 계속 있을 수 있다. 그러나 9월말에는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금리하락의 정점은 국채선물 9월물 만기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시티은행 장재혁 차장: 3년국고채 4.70-4.80%, 5년국고채 4.75-4.85% 이번주도 계속 박스권 움직임이 될 것 같다. 9월중 채권수급이 좋아 금리가 옆으로 흐르고 있는데 박스권에서 모멘텀을 찾는 과정일 것으로 보인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인과 기관간의 포지션 조정에 따라 등락하는 흐름이 될 듯하다. 국내외 경기가 안좋다는 데 포커스를 맞춘 가격인데 정말로 안 좋은지 확인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