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총재는 6일 오전 열린 전국 지점장회의에서 "장기적인 경기확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이날 그는 제로금리 통화정책의 변경과 관련된 일정이나 폭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시사하는 발언은 내놓지 않았지만,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는 조만간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실제로 주요 소식통이나 중앙은행 관측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 주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계획 중이라는 판단이 확산되는 중이다.6일 지점장 회의에서 후쿠이 총재는 경제 전반의 수급 차이를 나타내는 "수급 갭이 점차 수요초과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통화정책 운용은 경제 여건과 물가전망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가운데 적절히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향후 경기전망과 관련해서는, 기업 순익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소비도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내수와 외수, 기업과 가계 모든 부문이 균형이 잡힌 상태로 꾸준한 경기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후쿠이는 "수급 갭의 공급초과 상태는 해소됐다"고 선언해 경기판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자세를 보였다.이후 물가전망에 대해 후쿠이는 "국제 상품가격의 상승 영향으로 국내 기업물가 역시 상승을 지속할 것이며, 5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앞으로도 플러스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날 日銀 통화정책 결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 다음 주 13일 및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는 6년만에 금리가 인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단칸지수가 지속되고 있는 경기회복 및 강력한 기업 설비투자 동향을 확인시켜 준 만큼 다음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니혼게이자이는 단칸서베이 결과가 나온 뒤 BOJ 관측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 주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확산되는 중이었다고 덧붙였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