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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北 강경행보 불구 美 선택여지 없어 '신뢰성' 손상될 수도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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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해 계속되는 "경고" 외에는 별다른 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미국 부시행정부가 고민에 빠졌다.이처럼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보니 자칫하다간 이란과 북한 양쪽에서 모두 국제사회의 신뢰성에 손상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고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북한 측은 6일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공식 확인하면서, 자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험에 대해 누구든지 나서면 "물리적으로 강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으름짱까지 놓았다.일본이 유엔(UN) 안보리에다 "자금 및 기술이전 정지 등의 제재"를 요구한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아 난색을 표명하면서 강제력이 없는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구속력 있는 결의안이 나올 지 미지수다.WSJ는 이처럼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은 그 파급력이 잠재적 외교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수준까지 미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문제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선택할 여지가 매우 좁다는 데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고 또 가장 물리적인 양상에서 먼 것이 바로 유엔 안보리 제재안 결의 채택인데, 지금으로서는 그 결과를 내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이 기사는 6일 장 마감 후 뉴스핌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북한, 다시 실험 나설 듯... 미국과 일본은 적극 대응 못해미국 측은 이번 미사일 실험 등의 이슈에 대해 북핵 타결을 위한 6자회담이라는 '대화의 틀'을 적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물리적인 군사적 대응은 자제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이처럼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약한 대응에 그칠 경우 국제사회는 미국이 평양에 대해서 뿐 아니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포기시키기 위한 대 테헤란 전선에서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불신에 빠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미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북한은 또다른 미사일 발사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미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4일 새벽 실패했던 대포동2호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기 위한 시험이 준비되고 있는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으며, 또한 "단거리 미사일 역시 추가 발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이 가운데 미국은 현재 북한이 6자회담에 다시 복귀하도록 만드는 국제사회의 컨센서스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인 듯 하다.그러나 백악관 대변인 토니 스노(Tony Snow)는 만약 김정일이 원하는 것이 "미국과 북한 사이의 양자협상 쪽으로 상황을 몰아가는 것이라면, 그것은 무위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혀 미국이 양자회담 쪽에는 계속 강경한 거부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다만 중국 외무부 측에서 "6자 회담 내에서 양자회담을 추진하도록 주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절충될 가능성을 열고 있다.한편 일본은 북한 화객선의 입항을 금지하는 등 일부 제재조치를 취했지만, 경제대국인 일본으로서도 이미 고립될만큼 고립된 북한에 대해 더이상 취할 조취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북한도 타결책 필요했던 듯미국 당국자들이나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대포동2호 발사 실험이 실패한 것에 주목하면서, 미사일 기술이 미국 본토까지 이르려면 최소한 수년 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WSJ는 북한이 수차례 경고를 받고서도 미국 독립기념일을 골라 용의주도하게 실험을 강행한 것은 북한으로서도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임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전문가들은 견해를 소개했다.다만 북한으로서는 주된 경제적 지원국인 중국과 한국이 얼마나 북한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지도 관건인데, 현재로서는 별다른 우려는 없는 듯 하다.일단 중국은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도 "모든 관련 국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침착하고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은 북한과 "끈기있게 대화"함으로써 화해와 경제협력 정책의 성과를 보존한다는 입장이다.WSJ는 중국과 한국은 무엇보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북한 정부의 붕괴는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때문에 두 나라는 모두 북한이 식량난과 중앙계획경제의 실패로 인해 붕괴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중이기도 하다.◆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 실험을 동시에 진행한 배경은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나오고 있는 북한 측의 성명의 기조를 살피면서, 지도부가 미사일 실험과 같은 극단적인 태도를 취한 배경을 살피는 중이다. 이들은 먼저 북한이 분명하게 미국으로 하여금 양자 직접대화 채널에 나오도록 강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본다.또 다른 한편, 북한 내부의 보수파들이 김정일로 하여금 평양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화되고 있는 적대적인 분위기에 대해 도발적으로 대응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 미국 정보부 고위관계자는 "대포동2호 실험 외외 다른 여타 미사일의 동시 발사실험은 무엇을 말하는가?"라며, "지도부 내의 누군가가 같은 날 여러 대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군사적이고 외교적이며, 정치안보적인 면에서 이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미 당국자들은 북한이 아마도 대포동2호 실험에 실패했기 때문에 체면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또다른 발사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한편 미국 국방부 측의 또다른 관측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에 여러 기의 미사일을 실험한 것은 북한이 여러 군대의 동시적인 발사실험을 통한 대규모 미사일 합동공격 연습을 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전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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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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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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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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