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정 최대 극빈국가인 캄보디아 지뢰지역에 ‘Daum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 학교건립 ‘3단계 프로젝트’에 돌입UN이 지정한 아시아 최대 극빈국가인 캄보디아 지뢰지역에 ‘Daum 지구촌 희망학교’가 들어선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오는 11월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지역에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국제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Daum 지구촌 희망학교’ 3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학교가 들어서는 ‘캄퐁참(Kampong Cham)’주(州)는 수도 프놈펜으로부터 약 5시간 가량 떨어진 빈민지역으로, 아직도 내전의 후유증으로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을 정도로 낙후된 곳이다. 현재 아이들이 유일하게 공부할 수 있는 마을 사원은 책걸상조차 구비돼 있지 않으며, 스님들의 예불시간에는 이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 문효은 부사장(다음세대재단 대표)은 "'즐겁게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써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소외된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자 제 3세계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Daum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은 다음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다음다이렉트보험, 나무커뮤니케이션, 투어익스프레스 등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은 이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기로 사회공헌의 가치를 직원들 스스로 인식하도록 유도해, 향후 ‘기부의 생활화’라는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에 다음은 ‘Daum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동참 의사를 밝힌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아리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주고, 여기에 자신이 실제 기부한 금액이 건축에 필요한 벽돌 몇 장에 해당되는지 알려주는 눈금선을 표시하는 등 참여를 독려해 현재까지 모두 7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Daum 지구촌 희망학교’ 2단계는 공사가 마무리되어가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교육 기자재 확충을 위한 기금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은 사내경매, 벼룩시장 개최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게 되며,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 책걸상 등을 직접 기부하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현물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제공할 방침이다.학교가 완공된 이후는 ‘Daum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 3단계로, 다음 직원과 학생을 1대1로 연결시켜 서신을 주고 받거나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이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정기적 기부활동으로 왕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로 현지 학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 개최, 크리스마스 때 직원들이 아이들의 산타가 되는 ‘몰래산타’ 운영 등 향후 다음 직원들은 아이들의 멘토로써 활동하게 된다.한편 다음은 지난 2001년 IT업계 최초로 비영리 문화재단인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문화시프트(Culture Shift)’를 모토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포털인 ‘Youth Voice( http://youthvoice.daum.net)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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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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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