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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유가상승 불구 인플레 및 심리안정, 점진적·예측가능한 정책 구사 가능해져 - 버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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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연준의장은 주말 연설에서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근원 인플레이션 및 인플레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이 때문에 연준이 긴축과정에서 점진주의와 예측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었다고 그는 강조했다.주말(24일) 프린스턴대 우드윌슨 스쿨에서 행한 연설에서 버낸키 신임 연준의장은 "지난 수년간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1970년대와는 달리 장기 인플레 기대수준이나 코어 인플레 압력으로 크게 전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그 동안 나타난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은 일시적인 것이었고, 장기적으로 인플레 압력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면서, 1970년대와는 달리 유가가 급등해도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최근에는 보다 점진주의적이고 예측가능한 정책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날 버낸키의 연설은 연준의장직을 맡은 이후 첫 외부 연설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날 연설 주제는 중앙은행 담당자들이 물가안정이 지니는 중요성을 크게 받아들이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데 집중되었다.버낸키 의장은 이날 물가안정 목표제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연설은 이러한 목표제에 대한 반대의견에 대한 '대답'과 같은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연준은 성문법 상 물가안정과 동시에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목표를 달성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그 동안 버낸키가 추구하는 물가안정 목표제의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연준 및 의회 내 세력들은 명시적인 물가 목표수준을 제시하게 되면 연준이 경제성장이나 고용에 대해서는 정책 상의 중심으로 삼지 않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해았다.그러나 이날 버낸키 의장은 "물가 안정과 최대고용은 거의 완벽하게 상보적인 것(almost entirely complementary)"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심지어 물가안정이 최상의 중요성을 가진 것이라고 보지 않는 중앙은행가라고 해도 "최대 고용달성과 같은 다른 여타 중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 가지 수단으로 물가안정을 유지하는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1960년대만 해도 인플레율을 낮추려면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1970년대에는 인플레율이 상승해도 실업률이 하락하지 않는 등 이 같은 상식이 이론상으로, 그리고 증거상로 반박되었다고 지적했다.한편 버낸키 의장은 낮은 인플레율이 경제성장율을 높인다는 "명확한" 분석결과 같은 것은 없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율이 경기 상승하락주기를 좀 더 강화시키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일례로 1970년대 인플레율이 높아지고 대중의 인플레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연준은 "인플레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통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야 했다"고 지적된다.여기서 버낸키 의장은 연준은 초기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수준이 하락할 정도로 충분히 금리를 올리지 않았으며, "이는 생산과 고용에 큰 변동성을 불러왔다"고 버낸키 의장은 평가하고, 하지만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주도하에 연준은 인플레 및 인플레 기대수준을 낮춤으로써 지난 18년간 불과 두 차례의 완만한 경기침체만 나타날 정도로 안정적인 경제성장 및 고용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날 버낸키 의장은 여기서 "인플레이션 기대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연준은 고용시장을 위협하는 경기약세에 대응하여 필요한만큼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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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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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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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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