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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8개월만에 900원대로 급락, "고점 매도 지속될 듯, 반등 타이밍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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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8개월만에 1,000원을 하회하며 세자리수대로 떨어졌다.국내 수출 호조로 업체 매물이 지속되고 미국 금리인상 중단 우려감으로 글로벌 달러가 급락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미국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드러나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가 증폭됐다.달러/엔 환율이 지난해 말 120선에서 117선대로 급락한 이후 일부 반등했다가 다시 117선에서 115선대로 추가 급락하는 등 국제외환시장도 출렁거리고 있다.반면 미국 금리인상이 중단 가능성은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 뉴욕주가 급등에 연이어 한국 주가도 1,4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내외 외환시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자리잡은 가운데 추가 하락폭과 더불어 1,000원대 반등력이 생겨날 지 주목되고 있다.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98.50으로 전날보다 6.90원 급락,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6일 998.00원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97.80으로 7.60원 하락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12월 29일 이래 나흘째 14.10원이나 급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으로 글로벌 달러가 급락하면서 낙폭이 커지기 시작했다.달러/엔 환율이 117선에서 116선, 그리고 도쿄시장에서 115.70선까지 급락했고, 유로/달러는 1.20선대로 급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심화됐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1,001.80으로 갭다운 출발한 뒤 1,002.00을 고점으로 장중 1,000원을 하회하며 997.90까지 하락, 지난해 5월 6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이 유입되면서 일부 숏커버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이 더 커지지는 않은 가운데 998선에서 마감했다.장후반 외환당국의 종가관리성 개입 여부가 관심이었으나 달러/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매물 부담이 커진 탓에 1,000원대 회복은 무산되고 말았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49억950만달러로 전날 55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5일(목요일) 기준환율은 99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특히 국내 경제가 올해 5%대 성장이 예상되고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 기대감 속에소 주가가 1,400선대를 돌파하자 외환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1,402.11로 전날보다 7.24포인트, 0.5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5.11%나 급등하며 69만9,000원에 마쳤다.외국인은 1,840억원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합계가 10조5,506억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약세와 더불어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더해지며 역외의 달러 매도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역외 세력들은 달러/엔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일단 베팅하는 모습이며 달러/원에 대해서도 매도 관점을 강화하고 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가 이틀간 대량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달러/엔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동조 매도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외환당국이 개입을 하고 있으나 역외 매도가 더욱 커질 지 주목된다"며 "하락추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980원까지도 봐야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현재 시장의 대세는 아래쪽 방향이며 다만 낙폭과대 인식과 수출업체 등 여론 압력 등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달러의 흐름이 미국 통화정책의 변경 가능성에 놓여있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썩 좋지 않다는 점은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나빴기 때문에 혹시 이날 발표될 공장주문 동향이나, 주말의 1월중 고용지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렇지만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다고 해도 달러/원 환율이 1,000원대 이상으로 급반등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많다.달러/원 환율이 1/4분기중 1,000원을 하회할 가능성을 보긴 했으나 연초에 너무 빨리 1,000원을 하회하는 바람에 하락 속도에 대한 논란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미 작년에 세자리수를 경험한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장은 차분한 편이었다"며 "그러나 1,000원을 하회한 탓에 1,000원대 매물 압력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000원을 하회하면서는 업체들의 결제들이 나오기도 한다"며 "다만 추가 하락할 경우 결제들이 더 숨을 수 있어 반등 탄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KB선물의 오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FOMC 의사록이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했고 달러/엔도 115대로 급락했다"며 "시장의 재료나 모멘텀으로 볼 때 아래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다만 하락 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인식은 생겨날 듯하다"며 "달러/엔 반등과 당국의 개입 의지가 맞물릴 수 있어 990원선에서는 일단 숨을 고르는 반등타이밍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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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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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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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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