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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1,040원 지지될까, "역내외 롱캐리 전략 무산, 하이닉스 공포감 vs 낙폭과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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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040원대 초반으로 급추락했다.글로벌 달러가 예상치 못한 미국 지표 악화와 독일 지표 호조로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급매물이 연속 출회되며 곤두박칠쳤다.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42.50으로 전날보다 12.50원이나 급락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1,042.40으로 12.70원이 떨어졌다.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급조정으로 1,049.00에 갭다운 출발한 뒤 1,050.90까지 반등했으나 매물 출회로 1,050원을 내 준 뒤 약세를 지속했다.1,050원이 무너지면서 지난 월요일까지 엿새동안 상승하면서 구축됐던 롱포지션이 털리기 시작했고, 스탑성 매물이 1,047.50원선으로 밀렸다.그러나 오후들어 롱캐리냐 청산이냐를 고심하던 세력들에서 추가 스탑 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세가 지속됐고, 장막판까지 연속되면서 1,042.50의 일중 저점으로 마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55억7,700만달러로 전날 58억1,600만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27일(목요일) 기준환율은 1,047.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2.28포인트 하락한 1,179.00을 기록했고, 외국인은 608억원을 순매도하며 24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이날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것은 국내외 수급 및 글로벌 달러의 장세 변화 가능성이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강화를 바탕으로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11월 1일의 금리인상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추가 매수포지션을 늘려가기가 부담스러운 상태가 됐다.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116.00까지 상승하며 2년 1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뒤 115선에서 주춤거렸고, 유로/달러는 1.19선 이하로 추가 하락이 막혀 있다.이런 가운데 두 가지 일이 벌어졌다. 하나는 전날 미국의 새로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벤 버낸키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명된 것이고, 또 하나는 그동안 바닥을 기었던 유럽경제가 회복 희망을 보였다는 점이다. 벤 버낸키 새 의장 지명자는 시장에서 인플레에 대한 온건론자로 알려져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베팅했던 세력들이 주춤하게 됐다는 점이다.앨런 그린스펀 현 의장이 이끌어 왔던 통화정책기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혹시나' 변화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 하면서 시장은 일부 정책불확실성을 환기하면서 한창 '버낸키 공부'에 여념이 없다.물론 내년초까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4.50% 이상 어디에서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을 지에 대한 '확실성'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래 최악으로 나온 반면 독일의 기업체감경기를 나타내는 9월 Ifo지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놀라움이 충격을 줬다.이에 따라 당분간 달러/엔은 115선대, 유로/달러는 1.19선대에서 움직이리라던 전망이 무너졌고, 글로벌 달러에 대한 손절매도가 기승을 부리게 됐다.달러/엔은 114.50선까지 떨어지며 115선의 매물 부담이 느껴졌고, 또한 유로/달러는 단번에 1.21선를 육박하는 장세로 돌변했다.이처럼 글로벌 달러가 상승세가 주춤한 끝에 급반락하면서 달러/원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한층 영향을 받았다.더욱이 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 출회된 가운데 지난주와 주초까지 엿새째 상승했던 터라 조정 국면에서 물량 부담은 한층 강화됐다.달러/원 환율이 1,060원까지 상승하는 데 일조했던 글로벌 달러의 조정으로 포지션 조정 및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 이날 역외의 지속적인 매도 및 매수 약화는 이같은 점을 방증하고 있다.아울러 주간 전망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뤘지만, 이번주 들어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강도가 현저하게 떨어진 점도 하나의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은 이번주에도 사흘째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24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순매도 규모는 1,000억원을 넘지 않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간의 대대적인 포지션 공방으로 프로그램 매물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주가 역시 1,150선에서 반등하면서 월말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주가가 100포인트 급락 이후 안정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줄어들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및 환경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 것이다.여기에 하이닉스반도체가 10억달러 이상의 해외 DR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월말 수출 네고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매수심리를 꺾어 놓게 된 계기가 됐다.그렇다면 시장은 1,040원선의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지력에 대한 신뢰감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초 1,050원이 무너지면서, 또한 1,047원, 1,045원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졌다.특히 역외가 매수 주체에서 매도 주체로 돌변한 것은 5일선인 1,055원이 무너진 이후 1,045원의 20일선마저 붕괴됐기 때문으로 보인다.달러/원은 지난 9월 하순 이래 20일선이 60일선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고,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5일선, 20일선, 60일선간 이격도가 커져왔다.또 글로벌 달러도 버텨주고 해서 지난주까지만해도 1,060~1,07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그러나 지난 24일 1,060원대 상승 이후 장중 큰 반락이 있었고 역외 NDF시장에서 추가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이틀간 15원 이상 떨어졌다.이에 따라 단기 5일선, 20일선의 이동평균선이 모두 무너졌으며 그나마 1,040원이 지지될 수 있을까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일단 이날 12.50원이나 급락하면서 1,055.00원대에서 1,042.50으로 거래선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인식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낙폭이 워낙 컸던 탓에 기술적인 반등 시도가 예상되고 있는 점이 1,040원, 적어도 1,038원 정도는 지지될 수 있다는 단기 논거가 되고 있다.그러나 시장의 버팀목이 약화된 상황에서 월말 네고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하이닉스 발행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매수세가 위축되는 가운데 1,045원대의 20일선에 기댄 반등시 매도 관점, 또는 물량 출회에 기댄 숏플레이도 한층 커질 가능성이 있다.이런 점에서 단기 시장 포지션이 줄었다는 점에 더해 달러/엔이 과연 115선이 버텨줄 수 있을 지가 1,040원 지지력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 DR발행은 이번주 가격결정이 끝나고 내달초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당국이 분산 매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10억달러가 넘는 큰 규모여서 월말월초 환율 하락에 대한 압력은 어쨌뜬 부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낙폭이 워낙 컸고 시장이 정상일 경우라면 수급상 공방으로 추가 하락은 제어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하이닉스라는 공포감이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1,040원의 지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달러/원 환율은 1,03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며 "일차적으로 1,040원에서 반등 지지력이 생겨나겠지만 결국 물량 소화력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20일선이 있는 1,045원 붕괴 이후 역외에서도 급매도가 나왔다"며 "다음선이 1,030원 초반인데, 일단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겠으나, 달러/엔 114.50선 지지 여부가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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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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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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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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