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가나다, ABC 순)◆ 한국시티은행 장재혁 차장: 3년국고채 4.0-4.25%, 5년국고채 4.28-4.55%금통위 콜금리인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4.10% 아래로 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10bp 정도 올라오면 사볼 수 있는 레벨일 수 있다. 3년물 입찰은 무리 없을 듯. 팔자 보다는 사자로 대응하는 게 좋아 보인다. ◆ BNP빠리바 박태동 이사: 3년국고채 4.05-4.25% 5년국고채 4.35-4.55% 레인지 장으로 봄. 금통위와 5년물입찰이 변수다. 단기적으로 30bp 떨어져 추격매수는 부담스럽지만 매물이 없다. 금통위는 콜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있다고 본다. 3-5년 스프레드는 30bp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금통위를 제외하면 매도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헤지펀드의 스왑리시브는 몇 달정도를 보고 들어왔을 것으로 보인다. ◆ HSBC 손석규 상무: 3년국고채 4.02-4.19%, 5년국고채 4.33-4.53%미국 채권금리가 스팁해 지고 있고 미국 단기금리가 큰폭으로 빠졌다. 금년말 연방기금금리 선물로 봐서 이틀동안 20bp나 빠졌다. 그동안의 금리인상을 예상해서 단기쪽 스팁해지고 장기 플랫해진 것이 일거에 무너졌다. 장기물 플래트닝 베팅한 곳이 손절을 했다. 단기쪽은 좀더 강세 쪽에 비중을 두고 싶고 장기물은 다음주부터 입찰이 있어 플래트닝이 계속 되기 어려울 듯하다. 짧은 쪽이 좀더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이 심한데 여건이 변해서 채권을 사고 스왑페이하는 게 있을 수 있다. 전체 방향은 좀더 강세로 보고 수익률곡선은 스팁으로 보고 싶다. 대차거래청산도 팩터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 여기에 따른 선물저평가폭의 변화도 봐야 할 것 같다. ◆ ING베어링 김태호 상무: 3년국고채 4.05-4.20%, 5년국고채 4.35-4.50%3년입찰이 지나고 5년입찰이 있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지만 크게 밀릴 장은 아닐 것 같다. 시장의 흐름으로 보면 4.05-4.00%까지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재료상으로는 부담스럽다. 금통위는 경고가 나올 수 있지만 부동산대책 나오면서 특별한 거 없을 듯.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조용히 넘어가면 지금보다 약간 강세가 될 수 있다. ◆ JP모건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4.05-4.30%, 5년국고채 4.33-4.62%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안 좋지만 우리는 주가가 견조하다. 국채선물 110.6대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많다. 어느 레벨에서 금통위가 맞이하느냐도 중요하다. 강세론자는 저금리 강조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하고 있고 외인이 들어와 금통위 경계감은 적을 듯. 외인이 얼마나 더 살 수 있느냐와 다음주 5년물 입찰이 관건이다.[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