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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美 달러 반등추세 오나, 몇 가지 기술적 지표 - CBS마켓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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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얼마나 많은 신호가 등장해야 달러화 가치가 바닥을 쳤다는 사실이 인정을 받을까?CBS마켓와치의 토미 킬고어(Tomi Kilgore) 기자는 최근 달러화의 추세분석을 통한 결과 달러화가 바닥을 지났다는 다양한 신호들이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 신호들이 실제로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Commentary: Dollar appears to be starting an uptrend").특히 달러/엔의 경우 최근 3중 바닥 패턴이 완성되었고,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향돌파되어 고무적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의 200일선 상향돌파라는 '골든크로스' 가능성이 주목된다.유로/달러는 아직 확실한 패턴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대략 2중 천정, 즉 더블탑 패턴의 형성 가능성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킬고어는 또한 채권금리가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에다 국제 상품지수가 장기 하락 파동의 초입에 있다는 신호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여 달러화가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조짐이 역력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 약세추세 전환 신호, 달러/엔 트리플 바텀 등 기술적 지표에 주목 그 누구도 월가의 주요 금언 중 하나인 "추세는 당신의 친구(the trend is your friend)"란 말에 거역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어떤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을 선택할 경우에는 대단히 많은 논쟁이 촉발되기 마련이다.지난 2002년 초부터 약세를 개시한 美 달러화 가치는 워낙 오래동안 추세가 지속되다보니 최근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시적인 흐름에 불과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를 차지한다. 사실 이런 면에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더이상 달러화 '약세론자'는 아니라고 해도 아직아지는 달러화 강세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판단된다.어쨌든 재정적자와 무역수지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중국은 외교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개혁에 나설 조짐이 없는데다 해외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쉽지는 않다.채권수익률이 마침내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이 달러화의 강력한 지지요인으로 꼽을 한 가지 요인으로 등장했지만. 그러나 금리격차라는 이슈는 과거에도 항상 달러화 강세요인이 되었던 것은 아니다. 일례로 달러화 약세 추세 속에서도 日 국채 금리는 항상 미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이런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테크니컬 지표 면에서는 달러/엔이 확실히 바닥을 지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최근 108엔까지 상승한 달러/엔 환율은 주초 107엔 선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 환율이 지난 2년반 동안의 추세선 위로 상승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02년 12월의 고점인 125.71엔에서 2003년 8월 고점인 120.68엔으로 선을 그은 다음 2004년 5월의 114.87엔 그리고 2004년 11월의 111.71엔까지 이 선을 이어가 보자. 이 고정에서 현재까지 하락 추세선이 108엔 부근을 지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달러/엔 환율은 지난 4월 4일 처음으로 이 추세선을 돌파했지만 그 이후 108엔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듯 동요하는 장세를 나타냈다.약세론자들은 달러화가 이 저항선 테스트에 실패하여 다시 이전 하락추세가 지배적인 상황이 되기를 원하는 반면, 강세론자들은 하락 추세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을 아쉬워할 것이다.이렇게 장기 하락추세선이 상향 돌파되었다는 사실은 달러화 약세가 바닥에 도달했는지 여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재료다. 더구나 지금 상황에 "3중 바닥(tripple bottom)" 패턴까지 성립된다면 어느 정도 "바닥" 주장에 응원군이 될 것이다.이 3중바닥 패턴은 첫 번째 낮은 바닥인 2004년 12월의 101.81엔과 그 다음 더 낮은 바닥인 2005년 1월의 101.65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약간 높은 바닥인 3월의 103.58엔으로 구성된다.이러한 세 번째 높은 바닥은 달러 약세론자들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러한 패턴은 3월 28일 달러/엔이 107.13엔을 돌파, 이전 두 차례 바닥 이후의 고점(2월에 기록한 106.84엔)을 넘어서면서 확실히 성립되었다.이런 패턴 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면, 3월 28일 달러/엔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돌파했다는 사실도 함께 덧붙이면 좋을 듯 하다. 일반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은 중요한 추세 전환선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 선은 지난 해 10월 19일 이후 처음 돌파되었다.이상과 같은 기술적인 매수신호들만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인데, 앞으로 몇 가지 추가 매수신호가 등장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먼저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의 발생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단기와 장기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에 놓이는 것은 200일선의 변화 추세와 동일한 쪽에서 발생할 경우 더욱 강한 상승추세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유로/달러 더블탑 패턴 완성 가능성, 금리상승 및 상품가격 하락 추세한편 달러/엔과 반대로 움직이는 유로/달러는 보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4월 이후 상승추세선이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이 추세선은 대략 1.2770달러를 지나고 있는데, 이 수준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일치하는 지점이기도 하다.유로/달러는 3중 천정 패턴이 형성되지는 않았으나, 2월 7일 및 8일 기록한 1.2730달러 밑으로 하락할 경우 2004년 12월 30일을 첫 번째 고점으로 하고 3월 11일 기록한 12년래 고점인 1.3480달러를 그 다음 고점으로 한 "더블탑(Double Top)" 패턴이 완성된다.지난 주말 교역가중치를 감안한 美 달러화지수는 84.45로 2년반 동안의 하락추세선이 지나는 84선을 일주일 간 상회했다. 물론 달러화지수는 아직 200일선이 지나는 85.2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美 국채 수익률은 지난 주 한 때 4.39% 선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4.40%를 최근 매매레인지의 바닥으로 유지한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이 역시 최근까지 레인지 상단 저항선이 하단 지지선으로 변화된 몇 가지 사례 중 하나이다.이번 주에는 무역수지 및 FOMC의사록 그리고 재무부가 발표하는 대내외 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등 중요한 이벤트가 많으며, 다음 주부터 5월 초 FOMC까지도 여러가지 지표 발표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지표가 생각보다 약세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근 달러 반등 추세가 좀 더 자신의 힘을 검증받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마지막으로 장기 추세를 논함에 있어 3년반래 최고 랠리를 구가하고 있는 상품가격지수를 한번 검토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겠다.블룸버그의 CRB(Commodities Research Bureau)지수는 지난 주말 304.32로 마감, 6주래 최저치인 303.84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러한 상품지수의 약세에서 중요한 것은 지난 3월 24일 기록한 305.41 저점이 무너질 경우 마이너한 수준에서의 "더블 탑" 패턴이 형성된다는 점이다.만약 이렇게 된다면 3월16일 기록한 25년래 고점인 323.33과 그 다음 고점인 3월31일의 315.70을 두 정점으로 한 더블탑 패턴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패턴이 형성될 경우 CRB지수의 월간차트가 다섯 번째 그리고 최종적인 상승추세를 종료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이런 사실에 주목하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엘리엇 파동이론 상 5차례 상승 곡선이 지나고 나면 3차례 급격한 조정 추세가 나타나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2001년 10월 저점인 182.83에서 2003년 2월 고점 251.29가 첫 번째 파동이며, 그 고점에서 2003년 3월 저점 228.10까지가 두 번째 파동, 그리고 이 저점에서 2004년 3월의 285.28 고점까지가 세번 째 파동, 그리고 2004년 7월 260.18까지의 하락이 네번 째 파동이다. 결국 올해 3월16일 기록한 고점이 다섯 번째 파동의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이런 분석이 맞아떨어진다면 지금 CRB지수는 첫번 째 하락파동의 초입에 있다고 볼 수 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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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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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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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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