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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변동성 축소 속 하룻만에 하락, "수요 약화 속 매물 압력, 레인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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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다.배당금 등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나올 시기가 아닌 상황에서 매수세가 입맛만 다시며 한발 물러났다.또한 중공업 등 네고나 외국인 주식 관련 물량 등 대기 매도세가 환율 반등할 경우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거래의욕이 줄었다.전경련의 3월 기업체감경기(BSI)가 119를 넘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놀라울 정도였고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헌재 부총리의 사임설이 돌았으나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달러/엔이나 유로/달러의 경우도 오는 4일 미국의 2월 고용동향 발표 기대감 속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 국내 시장 영향력은 크지 못했다.국내 시중은행 딜러는 "전날 배당금 유입 기대로 생겨났던 매수플레이가 쑥 들어갔다"며 "수요가 죽은 상황에서 대기 매물이 견고한 것이 전해지면서 눌린 장세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 매수 후퇴 속 하락, 움직임 제한되며 변동성 위축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06.30으로 전날보다 1.00원 하락하며 마쳤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1,006.30으로 1.30원 내렸다.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향 등으로 1,008.50원에 상승 출발한 뒤 1,009.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전날의 매수위주 장세가 이어지는 듯했다.그러나 환율이 올라오자 중공업 네고 물량이 고점에서 출회됐고 환율이 다소 밀리자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매물이 더해지면서 밀려 1,006원대로 떨어졌다.이후 정유사 결제 등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07원을 중심으로 보합권 거래가 주종을 이뤘으나 오후들어 매물 압력이 커지자 1,005.80까지 저점을 낮춘 뒤 1,006원선에서 마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아직까지 배당금 스케줄이 본격화되지 않고 전날 매수는 돌발 변수로 치부됐다"며 "그러나 시장의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1,005원선에서는 매수세가 단단해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미국 고용 등으로 달러/엔이 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일본도 공급부담이 꽤 있다"며 "대내외 변수상 당분간 1,000~1,010원대 제한된 범위에서 주로 거래될 것 같아 레인지 전략을 가져가야 할 것"고 말했다.환율이 대체로 1,005~1,008원선에 갇히면서 거래량이 다소 축소됐으며 외환스왑 거래나 옵션 변동성 거래도 죽는 모습을 보였다.외환스왑시장 관계자는 "현물 환율이 별다른 등락이 없는 가운데 이헌재 장관 사임설로 잠시 움직였으나 원화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비교적 한산했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외환옵션 딜러는 " 미국 고용 발표 등을 앞두고 달러/엔이 105 안팎에서 제한되면서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며 "대체로 1~12개월 기간물들이 7% 안팎을 유지하면서 변동성 거래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4억7,8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0억8,200만달러 등 모두 35억6,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약 10억달러 가량 줄었다. 4일 기준환율은 1,006.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내수 회복 기대감 고조, 주가 1,010선 돌파, 외환시장은 영향 못미쳐 전경련 기업실사지수(BSI)가 119를 넘는 등 전월보다 30포인트 이상 급격히 회복되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가 다시 1,010선을 돌파했으나 외환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업 현장의 체감경기가 내수를 축으로 급격히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향후 펀더멘탈의 개선 기대감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외환시장의 수급을 움직일 만한 요인은 못되고 있다.향후 국내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입증가가 더 커지면서 무역수지 규모가 감소하는 상황이 도래하겠지만 월 20억달러 이상의 흑자기조가 이어지는 한 아직은 공급우위 장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펀더멘탈이 개선될 경우 원화강세 요인이 될 수 있고, 수입이 증가할 경우에는 원화약세 요인도 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실제 변수는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이헌재 부총리는 부인의 위장전입 등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의 사퇴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으나 전날 청와대 재신임 발언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업무보고도 마쳤다.그렇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에서 "부동산 투기는 전쟁을 해서라도 막겠다"며 참여정부 최우선 정책과제로 부동산 안정을 든 것과 정면 배치되는 등 여론 향배가 심상치 않다.이헌재 부총리는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친시장적인 인사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난 여론이 비등하고 이런 의혹으로 대통령의 신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찮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최고위 공무원의 경우 국민들한테서 투기 의혹을 받는다는 것은 어쨌거나 좋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국내 비난 여론이 비등해 향후 정부 정책 수행이나 신뢰도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이 부총리가 시장친화적인 인물이고 대내외 지명도가 높은 상황에서 경기 불씨를 살리려는 현 단계에서 유임이 필요하기도 하다"며 "그렇지만 현 정부의 최우선 정책인 부동산 안정과 배치되 국민들의 좌절감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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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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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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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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