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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고정환율제로 복귀? 新브레튼우즈 쟁점 부상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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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점차 통합양상을 보이면서 주요 정부들이 환율변화에 공동대처하기를 점차 꺼리게 되자, 정책담당자들이나 기업경영자들 그리고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자 기사("WEF2005: A Return to Fixed Rates?")를 통해 올 다보스포럼에서 쟁점이 된 올해 세계경제의 최대 리스크 중 하나가 바로 환율 불안정성이라며, 현재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가되는 변동환율제도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G7회담에 참여하는 英 대표단은 현재 美 달러가 유로 및 엔화 그리고 파운드화 대비로는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中 위앤화 및 아시아 주요통화들의 경우 사실상의 달러 페그제를 도입하고 있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이와 관련, 머빈 킹(Mervyn King) 영란은행(BOE) 총재는 앞으로 계속해서 "오랜 기간 논의에서 배제되어왔던 국제화폐시스템과 같은 쟁점이 특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환율불안정성에 대한 비판신문은 지난 주에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환율 불안정성이 세계경제의 위협요인으로 평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례로 아우구스토 로페즈-클라로스(Augusto Lopez-Claros) WE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세계화가 환율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 방향으로 주요통화 사이의 극심한 변동성을 노정하고 있는데, 과연 누가 이런 양상을 반기겠는가?"라고 반문했다.더구나 신문은 올해 후반 세계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브레튼우즈체제?"라는 주제로 비엔나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주제토론의 공동의장을 맡은 마틴 후에프너(Martin Huefner) 獨 HVB그룹 소속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이 고정환율제도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그런 제도에 대한 유혹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한다.그는 "사실 유로화 모델에 기초한 '글로보(globo)'라는 세계통화가 도입된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통화정책 주권을 반납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로존에서 본 것처럼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이는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변동환율제, 충격흡수자에서 충격유발자로WSJ는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변동환율제도가 경기침체나 유가상승 충격과 같은 요인이 다양한 경제에 대해 다른 시점에 차별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영향에 대한 조정자의 역할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믿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화를 감안할 때 변동환율제도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일례로 리차드 쿠퍼(Richard Cooper) 하버드대 경제학교수는 "현재 환율시스템은 1970년대 이후 상당히 잘 작동되어 왔으나, 앞으로도 가장 적합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변동환율제도는 갈수록 충격 흡수자가 되기 보다는 충격 유발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쿠퍼 교수는 유가상승과 같은 경제적 충격이 사라질 수 없지만, G7 선진국 경제가 점차 통합되고 산업 다각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충격은 과거에 비해 이들 주요경제에 대해 고른 영향을 나타낼 것이고 따라서 환율변화를 통한 충격흡수의 필요성은 점차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한다.그는 이와 반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차 대형화되고 첨단기술 및 금융자유화를 통해 점점 실물경제의 교역 및 투자에서부터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변동성은 실물경제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본의 흐름을 반영할 때가 많아지고 있고 거래인들의 행위 모멘텀을 예측하고자 하는 시도에 종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보수가 다른 매니저들의 성과와의 비교에 의해 결정되는 펀드매니저들의 증가로 인해 이런 추세는 더욱 강화된다고 그는 말한다.이런 종류의 거래 흐름은 대단히 크고 장기화된 환율의 변동성을 초래하여 한 나라의 산업경쟁력을 일정기간 동안 변화시켜 실물경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로널드 맥키넌(Ronald McKinnon) 스탠포드대 교수는 엔화의 급격한 변화가 1980년대 경제의 과도한 팽창에 이은 1990년대 디플레이션을 유발했다고 지적하고 있다.변동환율제도를 옹호하는 존 윌리엄슨(John Williamson) 국제경제학연구소(IIE) 수석연구위원도 "때로는 환율이 전혀 조정 필요성과 상관없는 수준까지 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정부가 자국통화의 장기 가치에 대해 구두개입 내지 시장개입 등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여 극단적인 변동성을 억제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WSJ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요 통화들 간의 타겟존(target zone)을 설정하자는 주장을 제출하기도 하며, 앞서 쿠퍼 교수의 경우 다소 "공상적이기는 하지만" 심지어 미국, 유로존, 일본 그리고 영국 간의 공통통화를 도입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일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 공통화폐 도입 주장의 한계, 변동환율제 악영향 제거는 필요사실 공통 화폐의 도입은 화폐주권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유로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역내에 정치 공동체의 구성에 대한 요구가 컸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때문에 유로존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공통화폐 도입 요구가 작다. 물론 이는 과거 금본위제나 브레튼우즈체제의 실패 경험도 부분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또 고정환율제도는 각 지역 경제가 동조흐름에서 벗어날 경우 환율 투기가 등장하게 되는 원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그러나 변동환율제도에 대한 비판자들은 이것이 미시적인 수준에서 긴장을 창출하는 요인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유로화가 美 달러화 대비 50% 이상 급격히 평가절상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훼손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대다수 수출업체들은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단기적인 수익에 큰 영향이 발생하는 것은 막아낼 수 있지만, 수 년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투자계획에서 예상하는 수익률을 방어하려면 헤지비용이 상당히 크고 투기적인 모험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환율변화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지역들로 생산기지를 분산시킴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효과를 상쇄시키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獨 폭스바겐이나 다임러클라이슬러 등이 북미지역 생산기지를 확대한 것은 유로화의 향후 급격한 변화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앞서 로페즈-클라로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기업들의 전술이 너무 대규모로 추진될 경우 생산활동이 가장 효율적인 지역에서 집중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는 글로벌 경제의 번영을 잠식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기업들이 환율변동성에 대한 방어를 위해 생산기지를 이동하는 것은 마치 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비유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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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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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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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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