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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亞 외환시장 개입 지속 필요, 달러자산 만기 줄여야 - MS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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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시장개입을 통해 증가한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자산의 보유 만기를 줄이거나 아예 단기자금시장에 파킹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주장을 제출한 경제전문가는 아시아 경제 중에서도 중국을 염두에 두면서, 미국 등 교역상대국의 '시장 자율화'에 대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불태화 개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앤디 시에(Andy Xie) 모건스탠리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14일(현지시간) 제출한 글로벌이코노믹포럼(FEF) 보고서에서 亞 중앙은행들은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 곡선의 왜곡을 억제하기 위해 보유만기 줄이거나 최소한 단기자금 쪽에 파킹하는 방식을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이런 주장은 아시아 중앙은행이 美 국채를 매도해야 한다는 그의 최근 주장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된다.실제로 시에는 이것이 미국의 달러약세 정책의 심술 궂은 동기(perverse incentive)를 억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노골적으로 지적했다.그는 美 당국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내놓는 바람에 아시아로 투기자본이 유입되었을 것이며, 따라서 이 단기 자금으로 미국 장기 국채 쪽을 매수하는 것은 美 채권금리를 하락시켜 경기회복에 기여하는 방식의 미국의 달러약세를 통한 윈윈전략을 도와주는 셈이 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亞 중앙은행들이 시장개입을 통해 늘어난 달러를 美 국채매수에 사용하지 않고 단기자금시장에 파킹할 경우, 달러약세 정책의 구사는 결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귀결되어 정책 목표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시에는 美 당국의 달러 평가절하 추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때 亞 중앙은행들은 다시 시장개입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 시장개입 필요일단 아시아가 다시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달러약세 추세를 완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국제 투기자금의 유입 가능성 때문이라고 한다.시에는 투기자금이 유입되어 아시아 통화 수요가 과장될 경우 이후 에는 점차 통화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아시아 경제에 불필요한 타격을 주게 되거나 일본식 경기침체+통화강세+경상수지흑자 상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전체 외환보유액과 대외무역수지 흑자 사이의 격차로 평가할 수 있는 자본유입 규모가 8월 이후 크게 확대된 점에 주목한다. 2002년에 690억달러에 그친 자본유입규모는 2003년에는 3,320억달러로 증가한 뒤 2004년에는 1분기에만 2,150억달러에 달했다.그런데 올해 2분기에는 갑작스럽에 이 자금유입이 중단되어 오히려 110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것은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이 강화되면서 투기적 수요가 상당히 후퇴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중국의 긴축정책이 둔화될 조짐이 보이고 미국의 달러약세 정책이 강화되자 다시 투기적 수요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중이다. 시에는 4분기에 아시아로의 자본유입 규모가 1,000억달러로 증가하면서 2004년은 2003년과 마찬가지 규모의 대규모 자본유입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아시아로의 자본 유출입 변화에서 투기자본의 규모가 대단히 큰 규모로 확대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투기자본의 존재가 바로 아시아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투기자본이 워낙 큰 규모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개입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이 못 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개입은 투기세력에 대한 대응, 불태화 개입에 그쳐야여기서 시에는 아시아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도를 지나쳐서는 안 되며, 주로 투기자본의 흐름에 의한 시장의 변동성을 중화하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시장개입 자금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이 자금이 단기자금시장으로 순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통상 아시아 중앙은행은 불태화 개입을 실시하며, 따라서 개입자금은 다시 달러자금 시장으로 순환하게 되는데, 이런 방식은 투기자본의 압력이 일시적이라고 한다면 글로벌 경제와 자금흐름에 별 문제를 유발할 수 없다. 따라서 아시아 중앙은행이 이런 불태화방식의 개입을 유지하면 美 당국의 구두개입은 효과가 없게 된다.한편 시에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개입자금으로 美 국채를 매수하면 비정상적인 금리하락을 유도하게 되어 불균형을 유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여기서는 美 채권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고, 미국 가계의 대출을 통한 소비증가 추세가 유지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진다.결국 시에는 亞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美 국채매입이 美 무역수지 불균형을 유발하는 요인이었다고 비판한다.이에 따라 결론적으로 시에는 亞 중앙은행이 이제부터 개입자금은 주로 단기자금시장에 파킹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장기국채 수익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들의 책임성에 비추어 볼 때 이런 수익에 연연해서는 안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亞 시장개입 지속해야, '유연화' 압박에 주눅들 필요 없다시에는 그 동안 국제금융시장이 전혀 효율적이지도 않았거니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과장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회고했다.예를 들어 80년대 일본은 가장 급격한 자산시장의 강세를 경험했으나 거품이 붕괴됐고, 10년 후 동아시아의 '경제기적'이란 과도한 기대에 유럽과 일본이 막대한 대출자산를 쏟아부은 후 97년 금융위기를 통해 대규모 금융자산의 부실화를 경험했다.그리고 2000년대 초반의 미국 "신경제"와 첨단기술주 열풍에 이어 지금은 차이나의 "무한성장" 신드롬이 시장을 달구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또 어떤 과도한 흐름이 우리를 기다릴 것인가?시에는 금융시장의 흐름은 마치 패션 경향이 바뀌는 것과 같으며, 여기에는 상당한 근거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펀더멘털한 정석투자를 통해서는 거의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삶이 곤궁해질 수록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희망에도 솔깃해진다는 사실 때문에 그런 변화가 추동된다는 것이다. 시에는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신경제'나 '중국의 부상'과 같은 새로운 개념에 몰두하면서 "공짜 점심"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말마따나 세상에 공짜점심이란 없는 법이다.예를 들어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도 한 두 가지 큰 이벤트를 계기로 완전히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금융기관의 부실에 대한 우려로 전환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금융시장의 낙관적인 기대와 비관적인 절망 사이의 전환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법이다.이런 금융시장의 '패션' 경향의 변화는 항상 주요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수반했다. 1990년 160엔까지 갔던 엔/달러는 95년에 80엔까지 하락한 경험이 있고, 98년 146엔이었다가 지금은 다시 105엔 선으로 후퇴한 상황이다. 이런 변화를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경제펀더멘털로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시에는 지적한다.그는 이런 주요환율의 변화는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 대형경제국의 상황은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 지 모르지만, 중국과 같은 신흥경제에는 크나큰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97~8년 아시아 외환 위기 이후가 그랬다.시에는 아시아 중앙은행이 불태화 시장개입을 지속해야 하며, 일부 교역 상대국의 "자유로운 시장"이란 주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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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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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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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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