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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3일만에 하락 조정, "한은 말잔치 속 급등락, 외인 동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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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급반등 이후 사흘만에 하락 조정됐다.달러/엔과 함께 지난 10월초 이래 급락세가 지속된 데 따라 낙폭과대 및 과매도가 심화, 이에 따른 단기 오버슈팅 반작용이 조율되는 모습을 보였다.국내 업체들이 전날 폭등 '소나기'를 피해 이날 달러 매물을 본격 출회한 데다 시장 자체적인 '롱쏠림' 경계감도 조정에 일익을 담당했다.또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 정례회의에서 목표 콜금리를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이헌재 부총리의 콜금리 인하 주장에 경도됐던 매수세가 물량을 덜어내는 계기가 됐다.금통위 의장을 겸하고 있는 한국은행 박승 총재가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업체들이 달러를 많이 매도했다"며 "환율이 균형에 이른 것 같다"는 발언도 추가 매수를 이완시키는 역할을 했다.그러나 이광주 국제국장이 "박승 총재의 발언은 원론적"이라며 "시장 수급이 어느정도 복원됐다는 뜻이지 환율이 적정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은 아니다"고 밝히는 등 외환당국이 개입으로 하락폭을 줄였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업체 매도가 대량 출회되면서 급등세가 잦아들었다"며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1,050원 이하로 되돌림했을 것이나 개입이 나오면서 1,055원대가 지지됐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딜러는 "달러/엔도 104선으로 오르긴 했지만 단기적으로 1,060원 이상으로 급등했던 것은 오버슈팅이라는 생각이 공감됐다"며 "한은 총재와 국장 등의 발언이 전해지고 개입이 들어온 것은 기본적으로 모처럼의 급등을 통해 1,040원 안정감을 높이려는 뜻 같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 1,055원대 지지, 외환당국 개입의지 피력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55.50으로 전날보다 3.4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1,055.30으로 4.00원 내렸다.달러/원 환율은 이틀간 18원이 급등한 뒤 달러/엔이 104선에 육박하자 1,063.00에 갭상승 출발하며 장중 1,067.00까지 치달았다.그러나 업체 매도 등 고점 매물이 나오면서 20일선인 1,064원대를 하회하며 급등세가 꺾인 뒤 1,060원도 깨진 채 1,055∼1,060원대 거래가 이뤄졌다.금통위에서 콜금리가 동결되자 매물 압력에 처한 가운데 한은 박승 총재의 '환율 균형' 발언이 전해지며 1,055원을 이탈, 1,052.00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한은 이광주 국제국장의 해명 발언과 개입, 역외 매수 등으로 1,055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8억7,3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2억5,650만달러 등 모두 41억3,000만달러가 체결됐다. 10일(금요일) 기준환율은 1,056.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한편 종합지수는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트리플위칭데이)을 맞아 변동성이 큰 가운데 861.31로 10.43포인트, 1.20% 하락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4,454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열나흘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비롯해 화학,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통신, 은행주 등 시가총액 비율에 맞춰 전업종에 걸쳐 골고루 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단기 모멘텀 부재와 외국인 순매도 지속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는 850선대의 6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어 지수 안정성은 확보하고 있어 배당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횡보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신경제연구소의 양경식 스트래티지스트는 "외국인이 올해 한국시장에서 비중이 40%를 웃도는 등 워낙 많이 산 상황이고 펀더멘탈 불확실성으로 차익실현을 지속하는 것 같다"며 "한국시장에 모멘텀이 적고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으나 크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달러/엔 동향 주시, 외국인 주식 대량 순매도 관련 역외 동향 주목 시장은 단기 급등락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을 울타리로 해서 업체 매도도 확인된 뒤여서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매수 등이 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달러/엔은 104로 강세를 보였고 유로/달러는 1.3320선으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조정되며 다소 강한 되돌림 장세를 보이고 있다.전체적으로 달러화 약세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 정책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자 차익실현 및 숏커버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2/4분기(7-9월) GDP가 0.2% 수준으로 부진했고 한국의 국민총소득(GNI)도 증가율도 3.5%에 그치는 등 펀더멘탈 약화도 단기 달러 급조정 요인이 되고 있다.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주 14일에 예정돼 있는 터여서 일단 단기적인 상황에서는 달러 반등 장세는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전제 속에서 보면 달러/원 환율도 1,050원대 지지 여부가 탐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틀간 봤듯이 장중 15∼20원이나 출렁이는 것을 보면 1,050원대를 중심으로 변동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달러 지지 요인으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주식 관련 매도에 따른 역외의 달러 매수를 꼽을 수 있을 듯하다. 외국인이 전날 1,776억원, 이날 4,454억원 등 모두 6,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했다는 점에서 역외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시장이 불균형 상황에서 단기 급반등 이후 조정을 보였으나 일단 1,050원을 회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단기 모멘텀도 있고 시장분위기도 일방적인 매도가 아니라 매수세도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4,000억원이 넘었고 역외 매수도 저점대에서는 들어오고 있다"며 "달러/엔 동향과 함께 역외 매수 등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단 1,050원선은 지지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국내 업체 매도가 전날 폭풍같은 급등이 완화되자 다시 매도세를 출회하고 있는 점에서 다시 급등세가 연출될 지는 의문이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대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올해 4.7%에 그치고 내년에는 4.0%로 낮아지는 등 펀더멘탈은 달러 지지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내년 수출증가율이 7%에 머물지만 2,700억달러 이상으로 규모가 늘고 통관기준 무역흑자가 28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가 160억달러로 예상되는 등 수급불균형은 여전하다.또한 미국의 FOMC 회의를 마친 이후 달러 약세가 다시 전개될 수 있다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시각은 여전하다. 한국은행 이주열 조사국장은 "내년에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한국은행은 내년 전망에서 달러/엔 연평균 환율이 올해 108엔에서 100엔으로 하향할 것으로 전제하기도 했다.동원증권의 김영준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달러/원이 급반등하면서 달러 약세 1라운드가 마무리된 것 같다"며 "그러나 12월 FOMC 이후에는 다시 달러 약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등 본격적인 2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대신경제연구소의 양경식 스트래티지스트는 "다음주에는 FOMC에서 금리인상이 기대되지만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화 단기 반등이 약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1,040원선으로 하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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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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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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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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