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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달러약세론자 동면서 깨어나나 - A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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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일시 동면에 들어간 듯 하던 곰들(Bears)이 다시 굴 밖으로 기어나오고 있다.이 이야기는 동물의 왕국이 아니라 바로 지금 국제외환시장을 일컫는 말이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자 기사("Dollar Bears Growl, End Hibernation of 2004")를 통해 지난 주부터 이어진 달러 약세는 유로/달러를 1.28달러 위로 끌어 올리고 달러/엔은 106엔까지 밀어내리는 등 연초의 '글로벌 달러 약세'로 다시 되돌아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신문은 지금 달러약세는 결국 미국경제에 대한 불신감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배경이었다고 지적한다.조세감축에 저금리로 경기가 회복되자 연준리가 금리인상에 나서는 등 좋아보이던 경제가 다시 불확실성에 직면하자 구조적인 취약점으로 눈길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사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4월과 5월까지 진행된 달러 강세로 인해 이전까지 대세였던 달러약세론은 차가운 시장의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동굴 속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美 고용시장의 부진양상이 이어지고 경기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자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계속 사상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는 경상수지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중이다.HSBC의 외환전략가 클리아드 워들(Clyde Wardle)은 "통상 금리 상승 전망과 달러 강세 사이에 상관관계가 형성되기는 하지만, 지금 시장의 관심은 다시 미국의 구조적 적자로 이동했다"고 지적했다.AWSJ는 이렇게 미국이 구조적 적자확대 추세 속에 있다는 사실은 많은 전략가들에게 달러가 '장기 약세추세'속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며, 이 추세는 최소한 2005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美 달러약세,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 동시 발생시켜美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해외자회사들의수익성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지만, 수입물가 상승으로 귀결되면서 인플레 압력을 강화시키는 요인도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영향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더구나 급격한 달러약세는 해외투자자들의 美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매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 준 달러 페그제를 운용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나라살림을 먹여살리는 수출경쟁력이 저하될까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아직까지 해외투자자들의 美 금융자산 매수추세는 견조하다. 비록 최근들어 순매수 규모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올해 초 이후 8월까지 총 5,85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여전히 해외 중앙은행 및 기관들이 미국의 적자를 보전해주고 있는 셈이다.지금 당장 문제는 美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케리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불안감을 표시한다. 부시에 비해 케리는 외환정책 상의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스피처의 보험산업에 대한 공격도 달러약세에 일조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 해 가을에도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 이런 주장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 당국의 태도변화?한편 AWSJ 유럽 정책당국의 입장 변화도 주목할만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게르하르트 슈뢰더 獨 총리는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개입 가능성도 시사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유럽 통화당국은 이전보다 유로화 강세에 대해 용인하는 자세가 엿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메릴린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언급에서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짙게 배어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유로/달러가 1.40달러에 육박하지 않은 한 개입이 나올 가능성은 작아보인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단적으로 지금 유럽당국은 통화강세보다 오히려 유가가 더 걱정이다.한편 외환전문가들은 달러/엔의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외환당국이 달러/엔 하락세를 용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특히 최근들어 日 외환당국 관계자들은 필요할 경우 개입한다는 원칙을 다시 들고 나서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일본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엔화 강세가 큰 충격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통화강세가 수출을 둔화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국제유가 강세로 인한 일보경제의 충격도 이에 못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은 여전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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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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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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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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