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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3일째 하락, "탄핵 이전 저점 하향, 위험프리미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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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사흘째 큰 폭으로 조정 받으면서 다시 1,160원대로 내려섰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된 데다 공급 우위 기조 속에서 달러/엔이 급락하자 표면상으로는 탄핵 이전 상황으로 완전히 복귀했다.대통령 탄핵 사태 이전의 전저점인 1,167원에서 버티는 듯 하다가 이내 추가 하락했다. 1,167원은 지난 3월 9일, 3월 11일, 3월 12일 저점 수준으로 탄핵 이전에 바닥권으로 인식되던 지점이다.주식 배당금 수요를 배경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을 막아서고 당국의 막판 매수개입 조절도 있었으나 달러/엔이 108엔 초반까지 큰 폭으로 내리고 국내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환율 하락요인이 우세했다. 정부 외환정책 관계자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다고 달러/원이 동조 급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시장에서 양국의 펀더멘털 차이를 수용해서 자율적으로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일본 경제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 상태로 한일간 펀더멘털이 다르다"며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양국간 괴리가 심화된다면 반드시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제어했다.일본 당국의 개입 후퇴나 달러/엔 급락에 대해 그는 "일본 당국이 개입에서 물러났는지는 모르겠으나 투기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스탠스에는 변함이 없다고 본다"며 "달러/엔 105선에서 강력히 개입한 전례를 봤을 때 과거처럼 엔이 홀로 절상돼 100엔대로 내려가는 것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67원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탄핵 사태 이전으로 시장은 복귀했다"며 "달러/엔 환율이 새롭게 하락하고 있어 시간이 가면서 1,160원을 향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3월 주주총회가 마감되고 포스코를 시작으로 외국인들의 배당금 송금수요가 개시돼 새로운 수급요인이 등장했다"며 "수급에 초점을 맞출 경우 배당금의 양에 따라 변동성이 달라지겠으나 배당금은 추세선으로 보면 속도조절 기제 수준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 달러/원 하락 추세 재편입, 엔/원 반등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급락한 1,164.10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원 4월 선물은 7.00원 내린 1,167.5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이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한 덕분에 100엔/원 환율은 1,072원으로 반등했다.이날 환율은 달러/엔 급락 및 역외 NDF환율 약세와 함께 전일종가 대비 3.60원 내린 1,167.10원으로 거래를 개시, 초반부터 1,170원을 하향돌파 한 후 잠시 1,168.20원까지 반등하는가 싶더니 추가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외환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달러/원은 1,167원부터 1,163원까지 차근차근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이 108엔선 초반까지 밀린 데다 종합주가가 외국인 순매수를 배경으로 870선을 회복한 점도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그러나 후반 들어 환율은 개입 경계감과 함께 1,163.00원을 저점으로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1,164.60원까지 반등한 후 소폭 반락한 1,16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달러/원 장중고점은 1,168.20원, 장중저점은 1,163.0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이날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0억4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1억1,800만달러 등 모두 31억2,250만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18일) 기준 환율은 1,166.20원에 고시된다.한편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4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2억원 등 모두 53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미국시장 반등 소식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870선을 넘는 급격한 강세를 나타냈고, 코스닥지수 역시 2% 가까이 올라 430선에 안착했다.◆ 달러/엔 108.25엔까지 추가 하락, 외국인 투자자 사흘 만에 순매수미국 금리동결이 전반적인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후퇴 전망으로 달러/엔이 연일 약세를 기록, 급기야 108엔 초반까지 밀렸다. 유로/달러는 1.22달러 선에서 정체했다.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일본 증시가 급격한 반등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일부 기관들의 수요가 증가한 점, 109엔 선에서 기업들의 매도물량 포진 등으로 반등시도가 억제되는 와중108.50엔이 무너지자 손절매도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추가 하락세가 나타났다.이미 전날 109.50엔 선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장은 일단 외환당국이 개입에서 한 발짝 물러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한편 이날 유로/엔이 지정학적 우려 및 유로존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배경으로 133엔이 무너지는 약세를 나타낸 점도 달러/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며칠간 급락했다는 점에서 저가매수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다른 한편 일본 외환당국이 한번 발을 뺀 이상 롱 플레이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달러/엔이 105엔 선까지 추가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이런 주장을 제기한 쪽이 불과 며칠 전까지 115엔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신뢰성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이날 다니가키 사다카즈 재무상은 시장개입이 특정한 환율 수준을 목표로 하지는 않지만 외환시장이 급변할 경우 개입할 것이라고 기존 개입정책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대신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시장개입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은 시장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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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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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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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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