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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美 1월 FOMC, 통화정책기조 변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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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리가 예상했던 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저금리 정책기조 유지와 관련해서는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어조를 내비치면서 시장에 다소 충격을 주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연준리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의 핫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그러나 이번 연준리 성명서의 문구수정은 정책기조 상의 변화를 분명히 보여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인상 전망 자체가 변화된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연준리는 '모호한' 문구를 둘러싸고 시장과 다시 신경전에 돌입한 셈이다. ◆ ‘정책기조 변화’는 시사되지 않았다지난 1월 27일 및 28일(현지시간) 이틀 간에 걸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통화정책위원 만장일치로 연방금리 동결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1958년 이후 최저수준인 연방금리 1%가 유지된 것이다.하지만 연준리는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 해 8월 도입했던 정책기조 전망과 관련된 “상당 기간(a considerable period)”이라 문구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연준리는 “인플레가 상당히 저조하고 자원가동률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시장 친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는데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With inflation quite low and resources use slack, the Committee believes that it can patient in removing its policy accommodation)”고 언급했다.이 문구를 보고 과연 FOMC가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시장은 그 동안 다소 선명했던 저금리 정책 유지 전망이 후퇴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달러가 급등하고 채권가격이 크게 떨어졌으며 증시 역시 큰 폭 하락했다.그러나 이번 FOMC 성명서에서 “상당기간” 대신에 “인내(patient)”라는 표현이 도입된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정책기조 상의 변화가 언급되지도 않았고, 미국 경제에 대한 판단은 지난 해 12월 회의 때와 마찬가지였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는 최근 지표약세를 반영한 듯 다소 수정됐다.경제성장의 업사이드 리스크와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대략 동일한 정도”이며, 디플레 가능성도 인플레 가능성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도 생산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고, 인플레 조짐이 없고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됐다. 고용시장은 "아직 침체되어 있지만, 여러 지표들에서 보듯이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2월까지만 해도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됐었다.사실 지난 해 8월 “상당 기간”이란 문구가 FOMC 성명서에 도입된 이후에 이를 놓고 상당한 의견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연준리 이사들은 향후 정책기조에 대해 너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느냐는 불만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연준리는 수개월 동안 대중에게 발표하는 성명서 기조의 영향에 대해 연구해 왔다.결국 이번 성명서의 어조변화는 연준리 내부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친 고민 끝에 나온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금리인상 전망, “큰 변화는 없을 듯”이번 결과를 놓고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던 것은 과도했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연준리는 일단 ‘상당 기간’이란 문구가 주는 부담에서 벗어나서 금리인상 가능성의 탐색기간에 돌입했다는 것이다.실제로 금리인상 전망을 반영하는 시카고선물거래소의 연방금리선물은 FOMC 성명서 발표 이전까지만 해도 오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44%로 예상하는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상당기간’ 문구 삭제 소식에 따라 이 가능성을 70%까지 예상하게 됐다. 현재 연방금리선물은 올해 연말까지 연방금리가 1.5%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연준리 성명서 자체의 기조변화가 뚜렷하지 않은데다 연준리의 정책 전망이 좀 더 ‘불투명’해졌다는 점은 계속 시장이 떠안아야 할 부담으로 남았다. 이제까지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해왔던 전문가들은 여전히 “정책기조의 특별한 변화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23개 프라이머리 딜러(primary dealer)를 대상으로 서베이 한 결과 연준리 금리인상 전망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23개 업체 중 올해 6월까지 금리인상을 점친 곳은 6곳이었으며 하반기 금리인상을 예상한 곳은 7곳. 나머지 10개 업체는 모두 2005년 이전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통신은 이번 성명서 기조변화에 대해 미 대선 일정의 진행과 관련, “연준리가 좀 더 앞선 시점에 문구수정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낫다고 본 것 같다”는 정치전문가의 견해를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블룸버그통신 역시 이번 FOMC 성명서에서 ‘상당 기간’ 문구 삭제를 정확히 예견한 프라이머리 딜러 두 곳 중 HSBC의 이안 모리스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연준리는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또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용시장이 아직은 침체된 상황이고 모든 지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연준리는 당분간 경제상황의 변화를 관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려면 먼저 고용시장 지표가 개선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올해 금리인상을 점치고 있는 이코노미닷컴(Economy.com)의 마크 잔디(Mark Zandy)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지표보다는 월 신규일자리 증가규모가 중요하며, 월 15만 개 이상 일자리 수가 늘어나야만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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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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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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