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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략] 커지는 아시아통화 절상압력.. 금융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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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초로 다가온 G7회담을 앞두고 원화 절상압력이 강해지는 듯한 분위기다. 유로존이 최근 유로화강세가 가팔랐던 데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고 이 불똥이 아시아통화로 튀면서 원화가 강한 절상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다. 유로존의 유로강세에 대한 불만을 어느정도 수용하면서 아시아통화 절상을 요구하는 쪽으로 G7회담의 결론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어제 하룻동안 5천억원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G7회담 결과를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해 섬뜩하다. 높은 환율로 주식을 사두면 주가와 환율 양쪽으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니 약점이 있고 차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글로벌 머니로서는 해볼만한 베팅이었던 듯하다. 어제 달러원 환율하락폭이 지난해 9월 두바이 G7재무장관회의이후 가장 컸던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다.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대해 "유로화는 지난 1년동안 20% 절상된 반면 엔화는 10%가 절상됐고 우리나라 원화는 거의 절상이 되지 않았다"며 "원화의 절상가능성을 믿고 베팅하는 자금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유로존의 가파른 유로절상에 대한 불만을 어느정도 수용하는 대신 절상이 덜된 아시아 통화에 대해 절상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시아 통화의 절상압력이 커진다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한마디로 정부의 환율방어 의지와 행동에 달려있다. 원화가 절상된다는 것은 원론적으로 보면 금리에 호재다. 수입물가를 낮추는데다가 수출채산성이 떨어져 경기회복을 둔화시킴으로써 채권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정부가 환율방어의지를 다지면서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발행을 확대할 경우 수급에 부담을 줄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 정부가 올해 국회로부터 동의받은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발행규모는 7조8천억원이다. 이가운데 이미 1월중 2조원을 발행했다. 남은 금액은 5조8천억원이다. 원화절상압력이 커지고 정부가 절상을 막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진다면 5조8천억원은 앞으로 두세달이면 바닥이 날 가능성이 있다. 이럴경우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발행한도를 늘릴 수 밖에 없다. 한도확대에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데 4월 국회의원선거를 전후해 두달 가량은 국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변수가 될 것 같다. 정부가 원화절상을 막겠다는 의지를 계속 강하게 밀어부친다면 조만간 한도확대를 추진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후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한도확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채권금리는 전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예상보다 강한 12월 기존주택판매로 이틀째 상승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보합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환율의 움직임과 정부의 대응, 주가움직임이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조원의 182일만기 통안증권입찰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것이어서 다소 우호적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전일 고점이었던 4.97%에서 재차 지지될 수 있을지를 테스트하는 장세속에 4.90-5.0%의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국채선물은 107.70-108.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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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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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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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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