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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후세인 이벤트, "포지션 조정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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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을 생포한 데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단기적인 효과 이상을 가져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테러에 대한 위협 속에서 이라크 사태 악화가 금융시장에서는 '메인 효과'보다는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승 조절기제로서 작용해 왔다는 점이 근간이다.주식시장에서는 상승모멘텀이 떨어질 때 차익실현 매도 기회를 제공했고,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부분적으로 수행했다.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라는 글로벌 기조를 제공하면서도 국내에서는 파병 등과 맞물려 테러위협이 국내에서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원화 약세 분위기에 따라 달러 약세가 제한되는 구실이 됐다.이런 가운데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생포 소식은 주가 상승, 금리 상승, 달러 반등이라는 효과를 금융시장에 제공했다.◆ 주식시장 상승 흐름 강화, 포지션 정리 기회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주가가 820선대로 오르고, 일본이나 대만 등 아시아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달러/엔 환율이 먼저 107대에서 108대로 반등했고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이 다소 완화되면서 1,185대에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역시 1.21대에서 반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른바 '후세인 효과'가 펀더멘털이나 국제적인 최근의 흐름을 '기저적'으로 전환시킬 것이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시장의 시각과 당국의 시각이 제한적이다.주식시장에서는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위험 요인에 따른 차익실현 우려감은 일단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 12월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를 지난 상황에서 수급이 다소 가벼워진 가운데 연말 배당 투자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틀째 이뤄지고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도함에 따라 후세인 효과에 따른 상승이 제한되면서 차익실현 기회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외국계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후세인 생포가 불확실성을 제거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건설주 등도 오르면서 하루이틀의 효과가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개인의 매도 등에 따라 고점은 본 상태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후세인 생포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테러가 극성을 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시가가 붕 뜬 상황에서 갭 메우기냐 갭 유지냐를 두고 신경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당국과 시장의 시각차 여전 외환시장의 그림 역시 향후 전개를 둘러싸고 한 차례 공방이 예상된다. 시장과 당국간 후세인 효과를 두고 '동상이몽'(同床異夢)이 빚어지고 있다.재경부는 개장 전 '후세인 생포는 원화가 약세로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은 다소 밋밋하다.달러/엔 환율이 일단 108대로 반등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일부 나와 시장 마인드가 매도세로 몰릴 가능성은 적어졌으나 이에 적극적으로 편승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많다.삼성선물의 정미영 과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 속에서 이라크 등 지정학적 위험은 일부 요인에 불과하다"며 "달러/엔 반응도 밋밋한 터인 상황에서 후세인 효과로 기조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후세인 생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단기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온 상태고 달러/엔도 다소 올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당국이 스왑포인트에 여전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봐서 총알이 없다는 느낌"이라며 "픽싱 등 매물이 있어 폭락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달러 사자에 편승하기는 어려워 달러/엔을 좀더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FX스왑포인트 상승에 대해 삼성의 정미영 과장은 "은행권도 12월 중순 이전 수요를 다 맞췄고 금감위의 유동성 규제 완화 등이 나오면서 추가 유입은 제한될 것"이라며 "그러나 12월초 그랬던 것처럼 내년 초에도 롤오버에 따른 영향이 한차례 예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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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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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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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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