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투자전략] 종합지수 790선 조정, "미국 조정 여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합지수가 다시 800선 아래로 밀리며 고점 돌파 이후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지난 11월 들어 지수가 800선에 들어선 이래 고점을 상향하며 연중최고치를 이어가는 한편 한켠에서는 경계매물과 차익실현에 따라 조정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수급상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유지되면서 최근까지 상승흐름이 연장되고는 있으나 월말과 월초 이후 경기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면서 수급 브레이크가 걸리는 양상이다.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경기 선순환의 기대감에 따라 상승하는 과정에서 성장모멘텀이 반영된 이후 추가 모멘텀에 대한 갈증이 재료공백과 함께 매물을 자극하고 있다.지난주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가동률도 높아진 가운데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도 높아졌으나 소매판매가 전월비 감소하고 미국 연방은행(FRB) 총재들의 잇따른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 발언이 이어지면서 회복강도에 대한 의심이 아시아권으로 확산됐다.대우증권의 조재훈 투자정보파트장은 "주식 등 금융시장이 점차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수급부담이 좀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이 공격성을 덜할 수 있다는 전제 속에 지수는 완만히 등락한다는 시각을 갖고 큰 매매에 집착하지 말고 시장에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채권시장에서 급등하던 시장금리는 미국 금리 하락과 미국 저금리 지속 속에 급등세를 잠시 멈추고 5일만에 하락,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4.88%대로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닛케이 급락으로 달러/엔이 반등하자 의외의 역공을 맞으며 1,180원대로 올랐다. ◆ 종합지수 790선대 하락, 20일선은 지지 17일 한국의 종합지수는 794.47로 지난 금요일보다 15.42포인트, 1.90% 떨어지며 이틀째 조정을 보였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103.20으로 2.80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01의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하며 마감했다.국내는 현물시장에서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386억원, 코스닥에서 41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가 급락하자 개인들은 저가매수를 유입시키며 3,017억원을 순매수, 지난 1월 9일 5,152억원 이래 최대 매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반면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4,626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여기에 개인이 장중 등락 속에서 234계약의 순매도를 보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2,814억원이나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2,81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매수차익잔고는 1조2,000억원 규모로 줄게 됐다.그러나 시장베이시스가 장중 0.2∼0.3 수준으로 콘탱고가 약화된 데다 마감 때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전환이 일어나 프로그램의 추가 출현 가능성이 얘기되고 있다.대우증권의 심상범 선물옵션팀장은 "미국 시장 조정에 따른 갭다운에다 베이시스가 낮아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분석하고 "해외증시 조정과 외국인 매도 등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조정이 좀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주가 동반 하락, 일본 8월 이후 최저치 급락 이날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해서 다소 급하게 떨어졌다. 미국의 주가가 지난주 경기모멘텀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경계매물이 출회된 것이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일본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380.23포인트, 3.74% 급락하면서 9,786.83으로 마감, 지난 8월 15일 이래 처음으로 10,000선 이하로 떨어졌고, 종가로는 8월 13일 9,752.75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대만의 가권 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92.45포인트, 1.53% 낮은 5,952.32로 마감, 나흘만에 다시 6,,0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종가로는 10월 23일 5,952.23 이래 최저치이다.한국과 대만의 경우는 각각 800선과 6,000선을 안팎으로 미국 시장과 동조화를 이루며 고점 레벨에서 등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매물은 차익 실현용 매물이 컸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미국 시장의 하락에 더해 △ 미군 휘하로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할 경우 알카에다의 테러 우려감이 확산됐고 △ 지수 하락폭이 커지며 개인들의 손절매물이 늘은 데다 △ 일본 감독당국의 은행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금융주가 급락한 것이 함께 작용했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닛케이 강세로 하향세를 보였던 달러/엔 환율이 109선대로 급반등하고 투자심리가 크게 이완되면서 아시아 투자자들에게도 심리적인 위축감을 더해준 것으로 분석된다.그래프를 보면, 일본 시장은 지난주 이래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됐고 그 이후 붕괴에 따라 매물이 급증한 탓에 일단 경기모메텀이든 구조개혁이든 미국시장의 상승이든간에 지지선 회복을 위한 내외부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분간 조정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모멘텀 공백, 추가 조정 여부 주목 일본의 특수성을 제외한다면 국내와 대만 증시의 경우 일단 미국 시장의 움직임이 좀더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한국의 종합지수와 대만의 가권지수는 지수 낙폭은 컸지만 장중 반등하며 일단 20일선은 유지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미국의 다우지수나 나스닥지수는 이틀 조정을 받은 가운데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 테스트를 보일 시점에 놓여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소매판매 발표 이후 경기모멘텀은 약해지면서 하락했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고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긍정론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20일 옵션만기일을 앞둔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많지는 않고 이라크 사태 등 여타 비경제적인 요인들에 따른 위축요인들이 있어 수급상 조정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은행장들의 잇따른 저금리 유지 발언으로 금리상승세는 제어됐지만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은 갖고 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본시장의 경우 일단 챠트가 망가지면서 국내에도 두 가지 점에서 악영향이 예상된다. 먼저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일련의 주가상승 과정에서 랠리 동조화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또한 이라크 현지 사정이 '국지전의 포연'에 다시 휩싸이는 가운데 파병에 대한 알카에다의 테러 경고가 보도됐다는 점에서 한국의 경우도 현재 한미간 협의와 파병 결론에 따라 테러영향권에 놓일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이런 가운데 12월 중순께 베이징에서 북핵 관련 6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2003년도 11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싸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노무현 정부를 포함한 국민적 역량이 집중되고 혜안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미국과 아시아시장 약세 속에서 국내 증시는 800선 안착 과정에서 진통이 이어지는 흐름"이라며 "미국 내 모멘텀에 공백이 생기고 경기모메텀 약화 속에서 비경제적인 요인이 많아 단기 조정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