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의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30% 증가했다
- 백화점 성장 둔화를 지누스 손익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가 방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백화점 성장 둔화에도 지누스 손익 개선
[서울=뉴스핌] 설희 기자= 삼성증권은 5일 백화점·면세점 기업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자회사 지누스의 손익 개선이 이를 방어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6억원으로 30%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1% 웃돌았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2분기 16%에서 3분기 8%로 둔화된 한편, 면세업도 환율 하락으로 인한 일시적 원가율 상승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누스는 170억원 규모의 관세 환급이 지연돼 올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수요처의 재고 축적에 따른 매출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실질 영업적자가 줄어든 점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백화점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6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41억원으로 27.8% 늘었다. 지누스 매출은 2252억원으로 6.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백 연구원은 이어 "4분기부터 높은 기저의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8%였던 만큼 올해 4분기부터는 높은 기저 부담이 반영될 전망이다. 증시 조정에 따른 자산효과 완화와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의 명품 구매력이 약화될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백화점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미 2027년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상반기 높은 성장세를 경험하기 전 수준까지 회귀한 5.6배 수준이기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내년 매출액을 4조8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01억원으로 9.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지누스의 실질 경쟁력 회복은 실적 개선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밸류에이션에 대한 신뢰 제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요한 단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