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는 3일 수원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 KT는 홈 이점과 선발 대니엘, 충분한 휴식을 바탕으로 우세가 예상됐다
- 삼성은 최원태의 초반 제구와 불펜 소모, 구자욱의 수비가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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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수원 경기 분석 (11월 3일·1차전)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정규시즌 1위 KT 위즈(90승 5무 49패)와 2위 삼성 라이온즈(83승 3무 58패)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KT 데이비스 대니엘, 삼성 최원태다.

KT는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하며 10연승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후 약 3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KS를 준비했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최종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 2패로 승리했다. 지난 1일 6-1 승리로 KS 진출을 확정한 뒤 하루만 쉬고 다시 경기에 나선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9승 7패로 앞섰다. 그러나 KT는 시즌 마지막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두 팀이 KS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비율은 73.8%(42차례 중 31차례)다.
◆팀 현황
KT 위즈(90승 5무 49패, 정규시즌 1위)
KT는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과의 마지막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정규시즌 막판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홈에서도 45승 2무 24패를 기록해 수원에서 시작하는 KS 일정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타선은 정규시즌 팀 타율 0.286(1위), 121홈런(7위), 825득점(1위), OPS(출루율+장타율) 0.782를 기록했다. 팀 출루율은 0.367로 리그 1위였다. 삼성보다 홈런은 19개 적었지만 팀 타율과 출루율, 득점에서 앞섰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중심타선이 해결하는 공격 구조가 강점이다. 리드오프 최원준의 출루와 힐리어드·안현민의 장타가 연결되면 한 번의 공격에서 대량 득점을 만들 수 있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14로 리그 2위였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 고영표를 비롯해 소형준, 로건 앨런, 대니엘까지 선발 자원이 풍부하다. KS 엔트리에는 마무리 박영현과 손동현, 우규민, 주권, 스기모토 코우키 등 주요 구원투수도 포함됐다.
KT는 지난달 12일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또한 상무,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불펜을 포함한 투수진이 체력적인 여유를 확보한 것은 강점이지만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정상적인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83승 3무 58패, 정규시즌 2위)
삼성은 정규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하고 4연패로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PO에서 KIA를 3승 2패로 꺾고 2년 만에 KS에 올랐다.
정규시즌 삼성 타선은 팀 타율 0.273(2위), 140홈런(4위), 806득점(3위), OPS 0.776(3위)을 기록했다. 볼넷은 628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고 출루율은 0.362로 2위였다.
구자욱이 출루하고 디아즈와 최형우가 해결하는 공격이 삼성의 중심이다. 다만 구자욱의 햄스트링 상태는 여전히 변수다. 구자욱은 PO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그 여파로 최형우가 좌익수 수비를 맡았다. 최형우의 체력 부담도 커진 만큼 KS 1차전에서 두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삼성의 팀 평균자책점은 4.31로 4위였다. PO에서는 아리엘 후라도가 두 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그러나 후라도는 지난 1일 5차전에서 7이닝을 던졌고 크리스 페덱도 지난달 30일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두 외국인 투수를 1차전에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KS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도 악재다. 김재윤은 정규시즌 35세이브를 기록했다. PO에서 불펜으로 활약한 원태인이 KS에서도 우선 구원투수로 대기하지만, 5차전에서 1이닝을 던진 지 이틀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우투)
대니엘은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5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69개, 볼넷은 18개이며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6차례다. 피안타율은 0.220이고 홈런은 2개만 허용했다.
지난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시즌 후반 KT 선발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는 18이닝 동안 13피안타 3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1개를 잡았다. 시즌 막판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좋은 흐름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수원 홈 성적도 뛰어나다. 다섯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정규시즌에서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은 KT가 기대하는 요소다.
대니엘은 포심·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체인지업과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다. 빠른 공과 변형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한 뒤 변화구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55이닝 동안 홈런을 2개만 허용할 정도로 장타 억제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지난달 6일 이후 28일 만의 공식 경기 등판이라는 점은 불안 요소다.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은 회복했지만 실전 투구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중요하다. 삼성은 출루율이 높고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팀인 만큼 대니엘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삼성 선발: 최원태(우투)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125이닝을 던져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 WHIP 1.4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9개, 볼넷은 45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다. 피안타율은 0.278이고 홈런은 14개를 허용했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1.2이닝 1패, 평균자책점 6.94로 고전했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치렀다. 지난 4월 4일에는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고, 6월 9일에는 6.2이닝 6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포스트시즌 등판도 좋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KIA와의 PO 3차전에서는 1.2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다만 당시 투구 수는 38개에 불과했다. 적은 투구 수 소화 후 나흘 휴식을 취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다.
최원태는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커브를 구사한다.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3.7㎞였고 체인지업은 125.0㎞, 커터는 136.3㎞였다. 구속 차이를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것이 강점이다.
최원태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투구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삼성은 원태인을 불펜으로 활용하면서 최원태를 1차전 선발로 선택했다. KT 타선을 상대로 한 정규시즌 부진과 PO 조기 강판을 극복하려면 경기 초반 제구력을 회복해야 한다.

◆주요 변수
대니엘의 28일 실전 공백과 삼성의 초반 공략
대니엘은 지난달 6일 이후 28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과 31탈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구위는 뛰어났지만 오랜 실전 공백은 변수다.
반대로 대니엘이 1~2회를 큰 위기 없이 넘기고 다양한 구종으로 삼성 타선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면 처음 상대하는 투수에게 적응해야 하는 삼성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KT 타선과 힐리어드의 장타
KT는 정규시즌 팀 타율 0.286과 825득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최원준이 출루 기회를 만들고 김현수와 안현민이 공격을 연결한 뒤 힐리어드가 장타로 해결하는 공격 구조가 위협적이다.
힐리어드는 정규시즌 44홈런과 139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막판 삼성전에서도 강했다. 지난달 7일 수원 삼성전 마지막 타석부터 11일 대구 삼성전 첫 두 타석까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최원태가 주자를 쌓아둔 상황에서 힐리어드에게 높은 빠른 공이나 가운데로 몰린 변화구를 던지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의 불펜 소모와 김재윤 공백
삼성은 PO에서 다섯 경기까지 치르면서 선발과 불펜을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후라도는 5차전에서 7이닝을 책임했고 원태인도 마지막 1이닝을 막았다. 페덱은 하루 앞선 4차전에 등판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한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원태인이 불펜에서 대기하지만 PO를 거쳐 누적된 피로와 향후 선발 전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반면 KT는 박영현을 비롯한 불펜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대니엘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하면 경기 후반 마운드 운용에서도 KT가 유리하다. 최원태가 일찍 내려가면 삼성은 1차전부터 구원진을 대거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삼성 타선의 실전 감각과 구자욱의 수비 변수
삼성은 PO 5경기에서 23점을 뽑았고 마지막 경기에서 11안타를 기록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5차전에서 5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타격감을 회복한 점도 긍정적이다. 약 3주 동안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은 KT와 달리 최근까지 실전 승부를 이어왔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러나 구자욱의 수비 복귀 여부는 변수다.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를 맡으면 최형우가 좌익수로 출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최형우는 PO에서 외야 수비를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했다.
수원 KT위즈파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보다 외야가 넓어 수비 범위와 타구 판단이 중요하다.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최형우가 좌익수를 맡는다면 KT는 외야 사이로 향하는 타구와 적극적인 주루로 추가 진루를 노릴 수 있다. 반면 삼성은 구자욱의 방망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외야 수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 종합 전망
전체적으로는 KT의 우세를 예상한다. 대니엘이 경기 초반 실전 공백을 극복하고 6이닝 이상을 2실점 안팎으로 막으면 KT가 최원태와 삼성 불펜을 상대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최원준의 출루와 힐리어드의 장타가 연결되고 박영현을 비롯한 구원진이 리드를 지키면 KS 첫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삼성이 이기려면 최원태가 정규시즌 KT전 부진에서 벗어나 최소 5~6이닝을 2실점 이하로 버텨야 한다. 타선은 대니엘의 투구 수를 초반부터 늘리면서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득점권에서 해결해야 한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PO 5차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KT는 충분한 휴식과 홈 이점, 삼성은 최근 실전 감각과 상대 전적상의 우위를 갖고 있다. 특히 대니엘이 처음 상대하는 삼성 타선을 얼마나 오래 제압하느냐, 최원태가 KT의 강한 상위 타선을 상대로 초반 실점을 억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선발투수의 안정성과 경기 후반 마운드 운영을 종합하면 KT가 KS 1차전을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 다만 대니엘이 28일 만의 실전에서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면 삼성의 경험 많은 타선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11월 3일 수원 KT-삼성 KS 1차전을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