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3일 삼성생명과 손잡고 건강케어 서비스를 추진했다
- 양사는 이달 말 병원 동행과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출시한다
- 보험사 제휴 확산으로 상조업계 경쟁과 중소업체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조업계 제휴 마케팅 가속화...중소 상조업체 양극화 불가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삼성생명과 손잡으며 상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 장례 위주에서 건강관리와 간병, 헬스케어 등 시니어 대상 토털 케어 서비스로 확산하는 상조업계 지각 변동을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국내 상조업계는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선수금 규모 3조원을 넘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선수금 규모 1.7조원대의 교원라이프와 보람상조가 뒤를 잇고 있다. 상조금을 장례 대신 여행, 교육, 헬스케어 등 다른 서비스로 대체해주는 전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커지면서 상조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 웅진프리드, 삼성생명과 이달 말 건강케어 서비스 출시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과 손잡고 건강관리·간병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장례 중심의 상조 서비스에서 병원 동행과 시니어 돌봄까지 제공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 회사는 건강케어서비스를 비롯한 협력 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케어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비의료 건강상담과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 시니어 돌봄케어 등을 제공해 건강관리부터 중대질환 진단 후 돌봄까지 지원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측은 "고령 인구와 맞벌이·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건강케어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고령 부모의 병원 방문이나 간병을 가족이 직접 맡기 어려운 경우 전문 서비스를 통해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이다.
웅진프리드는 올해 프리미엄 웨딩홀 사업에 진출하고 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조 상품인 '웅진프리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쉴낙원 서울제중·안양 장례식장을 새로 개장하며 관련 인프라도 확대했다.
◆ 상조업계 제휴 마케팅 가속화...중소 상조업체간 양극화 불가피
상조업계는 이번 웅진과 삼성생명과의 협력이 단순히 업무제휴를 넘어 업계 전체의 헬스케어나 자산관리, 제휴 마케팅 등 보험사 및 정보기술(ICT) 기업과의 동맹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보람그룹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스토어 내 가전 및 모바일 구매와 상조 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 보람그룹은 전국 삼성전자매장에서 가전 및 모바일 제품 개통과 함께 상조 서비스 가입이 가능한 제휴 상품을 운영중이다.
교원라이프는 유학네트와 손잡고 상조 납부금으로 해외 유학과 영어캠프·해외 한 달 살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본력과 신뢰도를 갖춘 국내 압도적 1위 보험사와 네트워크를 갖춘 웅진프리드가 결합함에 따라 브랜드 파워와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 상조업체들간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며 "경쟁 상조업체들도 시중은행이나 카드사, 통신사, 헬스케어업체 등과의 연계 상품이나 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