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1일 16년 임기 후 퇴임 뜻을 밝혔다.
- 그는 중소기업의 AI 전환이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 차기 선거는 일 잘하는 후보가 유권자 지지를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조업 생존 가를 피지컬 AI 전환 시급"
후보 불참 공정성 논란에 "법적 제약 최선"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임기 마지막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홀가분한 퇴임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 놀러 올 수는 있겠지만, 이제 일하러 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리더스포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당시 '종신 회장'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중소기업계를 이끌며 숨 가쁘게 달려온 1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더는 회장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과제는 끝이 없으며, 그 영향에 회장 자리가 보람차면서도 고된 자리였다고 돌아봤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해결 과제는 정책적으로나, 법적으로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임기를 시작했던 2007년과 비교하면 (중소기업계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요새는 소위 'K자형 경제' 소위 말하는 양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리더스포럼의 핵심 화두이기도 했던 AI(인공지능) 적용과 확산이 중소기업계의 생존 과제가 됐다고도 강조했다. 심화되는 양극화 속에서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AI는 얼마 전까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던 분야지만, 이제는 피지컬 AI(Physical AI)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눈을 떠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제조업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도 소위 말하는 AI 전환(AX)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선거를 향한 시선도 내비쳤다. 김기문 회장은 "선거는 결국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이라며 "결국 현장에서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표심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과거 득표율을 분석해 보니 후보 중 그래도 일을 가장 잘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덕분에 내가 당선되지 않았나 싶다"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일을 잘할 수 있느냐'이며, 다행히 회장단에서 서너 명 정도가 출마를 염두에 두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더스포럼을 앞두고 제기된 후보자 간 공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답했다. 통상 전국 각지의 부회장과 이사장들이 집결하는 리더스포럼은 차기 회장 후보들이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사전 선거운동 과열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유력 후보자 5명(강동한·박장선·심승일·이재광 부회장, 이민형 이사장)의 참석을 제한하기로 결정하면서, 일각에서는 후보들의 '알 권리'와 소통 기회를 막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기문 회장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김기문 회장은 "국내 주요 경제 6단체 중 중소기업중앙회만 유일하게 법정 선거로 치러진다. 타 단체와 달리 법 개정이 수반돼야 하는 사안이라 제약이 크다"며 "오히려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에 선거 기간을 열흘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