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빗썸은 16일 유출 개인정보 악용 사기 피해 근절에 나섰다
- 사기범은 개인정보를 제시하며 피싱 사이트와 원격앱 설치를 유도했다
- 빗썸은 공식 앱 확인과 고유 비밀번호·2단계 인증을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기 피해 근절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 보안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르면서 유출된 정보를 재악용하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유출된 개인정보로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이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사기범들은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는 물론 과거 주문번호나 이용 서비스명까지 제시해 신뢰를 얻은 뒤 피싱 사이트 접속이나 원격제어앱 설치, 자금 이체를 유도한다. '고객님의 정보가 유출되어 보상 대상입니다', '보안 점검을 위해 계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같은 문구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이에 속할 경우 본인인증 정보와 신분증, 계좌 정보, 인증번호까지 유출될 수 있다.
빗썸은 상대방이 개인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연락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의도용이나 피해 보상, 보안 점검을 이유로 연락을 받더라도 문자, 이메일, 메신저의 링크는 누르지 말고 평소 사용하던 공식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비밀번호 관리도 중요하다.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비밀번호는 재사용하지 말고 빗썸에서만 사용하는 고유한 비밀번호로 설정해야 한다. 비밀번호 노출 연락을 받았다면 같거나 유사한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도 함께 변경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로 아이디와 비밀번호의 불법 유통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빗썸은 검증된 보안 기능 활용을 권장했다. '2단계 인증'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로그인 이후 추가 인증을 한 번 더 수행하는 기능으로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계정 탈취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 외에도 해외 IP 접속 차단, 키보드 입력 보호, 피싱 차단, 메모리 해킹 방지를 지원하는 보안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명의도용 거래가 우려된다면 은행 앱에서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해 무단 여신거래와 비대면 계좌개설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파인'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신규 계좌개설과 카드 발급 제한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
이미 정보를 입력했거나 설치 파일을 실행했다면 즉시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고 감염되지 않은 별도 기기를 이용해 빗썸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재설정, API 키 삭제, 출금 주소 화이트리스트 점검 등 계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상 거래가 확인될 경우 빗썸 투자자보호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