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대철이 6일 13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복귀했다
- 예하나는 6일 뮤지컬 배우로 첫 데뷔에 나섰다
- 최대성이 제작·극작·연출 맡은 공연은 6일부터 개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우 최대성, 제작·극작·연출 1인 3역 도전
프리스틴 출신 예하나, 뮤지컬 배우로 첫발
무대 뒤 배우들의 꿈과 좌절·사랑 그린 작품
11월 6일 개막…연말까지 한성아트홀 공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배우 최대철이 13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돌아온다. 아이돌 그룹 프리스틴 출신 예하나도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딛는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최대성은 제작부터 극작, 연출까지 도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는 11월 6일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개막하는 쥬크박스 뮤지컬 '쇼 머스트 고 온 in 대학로'의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배우들의 삶을 정면으로 다룬다. 관객의 박수를 받기 위해 오디션장을 전전하고, 생계를 걱정하면서도 무대를 떠나지 못하는 배우들의 꿈과 좌절,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인물은 최대철이다.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안방극장에서 입지를 다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때 정상에 올랐다가 추락한 스타 배우 '바비고'를 연기한다.

바비고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재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무대에 대한 열정만큼은 포기하지 않는다. 실제 오랜 연기 경력을 지닌 최대철이 이 인물의 좌절과 재기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대철이 대학로 무대에 서는 것은 13년 만이다. 드라마와 대극장 공연에서 활약해 온 그가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바비고 역에는 최대철과 함께 이주훈, 김성훈, 신예준이 캐스팅됐다. 특히 지난해 창작 초연에서 같은 역할을 맡았던 이주훈이 다시 합류해 작품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예하나의 뮤지컬 데뷔도 관심을 끈다. 예하나는 주인공 '류보라' 역을 맡았다. 프리스틴 활동 이후 작곡과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그는 뮤지컬공연전공을 졸업한 이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류보라 역에는 지난해 초연부터 참여한 손난희와 새롭게 합류한 양나현도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배우가 하나의 인물을 어떻게 풀어낼지도 볼거리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최대성의 변신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온 최대성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가 아닌 창작자로 전면에 나섰다. 제작과 극작, 연출을 모두 책임지는 1인 3역이다.
최대성은 화려한 스타의 성공담보다 무대 뒤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배우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오디션장에서 느끼는 긴장감, 연습실에서 쌓이는 갈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공연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을 극에 담았다.
출연진도 탄탄하다. '최만식' 역에는 김태현, 정의욱, 김현중, 윤토왕이 출연한다. '전지연' 역은 이유선, 박수현, 최아라가 맡는다.
극의 활력을 더할 멀티 캐스트도 대거 합류했다. '멀티남' 역에는 황인보, 허욱, 김상원이, '멀티녀' 역에는 고혜미, 위신애, 강다희가 캐스팅됐다. 이들은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며 99분간 이어지는 공연에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음악은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대중가요부터 트로트, 팝, 샹송, 동요, 뮤지컬 넘버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익숙한 음악이 등장한다.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국 소설가 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극중극도 삽입된다. 서로를 위해 소중한 것을 내놓는 이야기를 통해 물질적 가치보다 상대를 향한 진심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대성은 이번 작품에 대해 "오늘의 대학로와 무대 뒤 배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현재 진행형 예술의 기록과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연말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제목인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연은 계속돼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다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의 삶과 맞닿아 있다.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에도 배우들의 삶은 계속된다. 박수받는 순간보다 박수를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긴 사람들. 이 작품은 그들이 무대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다.
뮤지컬 '쇼 머스트 고 온 in 대학로'는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네이버예약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공연 및 단체 관람 문의는 제작사 아츠컴퍼니에서 받는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