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수만이 12일 A2O 비전을 발표했다.
- 그는 K팝의 시작은 곡이라며 CT와 4DGS를 강조했다.
- A2O 소울·라이트는 데뷔곡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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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3년간 경업 금지 약정이 해제된 이수만이 새롭게 이끄는 A2O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을 발표하며 "K팝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은 '곡'"이라고 밝혔다.
12일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에이투오 소울 에이투오 라이트(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이수만 비저너리 리더 겸 키 프로듀서와 A2O엔터의 보이그룹 A2O 소울(SOUL)과 A2O 라이트(LITE)'가 참석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23년 하이브에게 SM 주식을 매각할 당시 체결한 경업 금지 약적으로 인해 3년간 국내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이 프로듀서는 올해 2월 약정이 해제됐으며,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2024년 5월 열린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CAS)'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프닝 키노트를 맡은 이수만 프로듀서는 "A2O는 알파 투 오메가(Alpha to Omega)로 시작과 끝이 연결되고, 그 끝이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컬처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 CT)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내게 CT는 단순히 문화에 기술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그 기술을 문화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이전에는 만들 수 없었던 콘텐츠와 새로운 경험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그런가 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술이 필요한가. 그리고 그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 역시 CT에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듀서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큰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뿐만 아니라 인간과 현실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변화하고 있다. A2O에서는 그 가능성을 실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하나씩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엔터 테크 기술로 '4DGS(4D Gaussian Splatting, 가우시안 스플래팅)'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카메라가 바라본 하나의 장면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존재했던 시간과 다양한 시점의 데이터로 공간을 기록하는 기술이다.
앞서 이수만은 매트릭스 카메라 시스템을 직접 제작해 보아와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공중에 떠 있는 피사체의 모습을 마치 카메라가 그 주변을 돌면서 촬영한 것 같은 새로운 장면들을 여러 형태로 만들어낸 바 있다.


이 프로듀서는 "스틸 카메라가 아니라 비디오 카메라로 구현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약 16년이 지난 지금, 4DGS와 우리가 인피니티(INFINITE) 촬영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그 가능성을 실제 콘텐츠에서 구현하기 시작했다"라며 "그리고 에이투오 소울과 에이투오 라이트 뮤직비디오에 이 새로운 촬영 방식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우리는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미래에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K팝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K팝이 발전해 오는 과정을 함께해 왔다. 기존과는 다르지만 새롭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많이 고민하고 찾고 시험해 왔다"라며 "K팝 그룹이 가수라고 불리는 한 결국 가장 중요한 시작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기존 K팝과는 다르다는 그 느낌의 시작 역시 결국 곡에서 시작돼야 한다. 오늘 역시 '어떤 것이 다른가?' '뭐가 다른가?'를 찾기 전에 먼저 '좋다'라는 느낌을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프로듀서는 "오늘, 이제 새로이 시작하는 A2O의 문을 열도록 하겠다. A2O를 좋은 콘텐츠로, 또 즐겁게 받아들이고 즐기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A2O는 이날 보이그룹 A2O 소울과 걸그룹 A2O 라이트를 동시 출격시키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이날 A2O 소울과 A2O 라이트는 각각 데뷔곡 '슈퍼스타(SUPERSTAR)'와 '니온(NEON)'을 처음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각의 데뷔곡을 동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