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로티아가 12일 국내 알레르기 진단 점유율 60%를 돌파했다
- 올해 상반기 매출 9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 4분기 유럽 IVDR 인증 추진해 내년 해외매출 확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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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유럽 인증 추진, 내년 수출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가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돌파한 데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능 진단키트 판매 확대로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 유럽 인증을 확보하면 내년부터 해외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스터닝밸류리서치는 프로티아가 자체 개발한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192D'를 앞세워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티아는 알레르기와 음식불내증, 자가면역질환 등을 진단하는 체외진단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 특허 기술인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이다.

프로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대 192라인 검사가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Q 192D'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 시장 점유율이 60% 이상으로 상승했다. 해당 기술은 미국과 일본, 유럽, 인도 등에서 특허를 확보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호진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192D 판매 본격화 이후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 시장 점유율은 60% 이상까지 상승했다"며 "한 개의 원천기술을 여러 진단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신제품 판매 확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64.7% 늘었고, 순이익도 25억원으로 68.4% 증가했다. 특히 알레르기 진단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
다음 성장 동력은 유럽 시장이다. 프로티아는 올해 4분기를 목표로 192D를 비롯한 알레르기·자가면역 진단제품의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IVDR)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을 완료하면 2027년부터 고부가 신제품의 유럽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로티아는 세계 80여개국에 90여개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해외 주력 제품인 92라인 이하 진단키트를 128라인과 192라인 제품으로 전환하면 수출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주력 제품이 기존 92라인 이하에서 128·192라인 제품으로 전환될 경우 수출 증가뿐 아니라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시장은 2025년 73억4000만달러에서 2030년 124억9000만달러로 연평균 11.2%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고집적 진단제품의 해외 판매 확대 여부가 프로티아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