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6일 LG전자와 초인종 등을 공동 개발했다고 보도됐다.
- 제품은 13일 공개될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된다.
- LG전자는 인증을 신청했고 출시까지 몇 달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리 사용처를 가정용 기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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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AAPL)의 스마트홈 기기와 연동되는 제품군에 LG전자(066570)와 공동 개발한 초인종, 도어록, 온도조절기 등이 들어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공동 개발 제품은 애플이 오는 13일 공개할 신형 스마트홈 허브, 성능을 개선한 홈팟 미니, 새 TV 셋톱박스와 연동된다. 품목은 초인종과 온도조절기 외에 스마트 데드볼트 도어록, 실내 보안 카메라, 실외 보안 카메라, 투광등 카메라 등이다.

제품은 LG 브랜드로 판매된다. 제조와 제품 지원은 LG전자가 담당한다. 애플은 과거에도 폭스콘 산하 벨킨, 로지텍 등과 제품을 공동 개발해 타사 브랜드로 판매한 전례가 있다. 블룸버그는 양사의 협력을 두고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공동 개발 방식을 통해 액세서리 생산과 지원에 드는 비용과 부담을 줄이면서 연동 제품군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제품 디자인과 기능 설계, 엔지니어링 감독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한다.
LG 제품의 개발 일정은 애플 자체 기기보다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판매까지는 최소 몇 달이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몇 주 사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제품 인증 기업 UL솔루션스에 해당 기기의 승인을 신청했다.
관련 서류에는 'LG 비디오 도어벨 와이어드', 'LG 플러드라이트 캠', 'LG 아웃도어 캠 플러그인', 'LG 인도어 캠 플러그인', 'LG 스마트 데드볼트 록', 'LG 스마트 서모스탯', 'LG 템퍼러처 센서' 등의 제품명이 기재됐다.

LG전자는 제품 사진과 세부 정보를 내년 초까지 비공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고 서류에 애플의 참여 사실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기 상당수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스마트홈 표준 규격인 스레드(저전력 무선 통신 규격)와 매터(기기 간 연동 규격)를 지원한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4년 선보인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홈킷은 아마존닷컴(AMZN)의 '알렉사', 구글(모회사 알파벳<GOOGL>)의 '구글홈'에 비해 보급이 부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둔 가정용 모니터링 기기, 화면을 로봇 팔에 부착한 스마트홈 허브, 가정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 등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군으로 스마트홈 사업을 확대한다. 실내 카메라 출시는 약 10년 만이다. 스마트 도어록을 한국 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초인종과 보안 카메라, 온도조절기 등이 출시되면 아마존의 스마트홈 기기 브랜드 '링', 구글의 '네스트'와 경쟁하게 된다. 링과 네스트는 유사한 제품군 이미 판매하고 있다.
애플과 LG의 협력 관계는 오래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 제품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LG전자 TV에 자사 서비스를 탑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약 10년 전 애플이 외장 모니터 시장에서 일시 철수했을 당시에는 LG전자와 모니터를 공동 개발했다.
한편 스마트홈은 애플이 새 인공지능(AI) 비서 '시리AI'의 사용처를 아이폰에서 가정용 기기로 넓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13일 공개될 허브는 시리AI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군의 핵심 기기로 알려져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