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9일 광화문광장서 한글행사를 연다
- 훈민정음 반포 580돌·한글날 제정 100돌 기념했다
- 전시·체험·공연으로 시민이 한글을 직접 즐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한글을 쓰고, 그리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해다.

광화문광장과 한글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시는 그해 한글날인 10월 9일 세종대왕 동상을 처음 공개했다. 동상 아래에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 창제 과정 등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공간 '세종이야기'를 조성했다.
세종대왕 동상은 왼손에 '훈민정음'을 펼쳐 들고 오른손을 들어 백성과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종이야기는 이듬해 '충무공이야기'가 추가되면서 현재 '세종·충무공이야기'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공간이 광장 곳곳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한글 창제 원리인 '천지인'을 주제로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물줄기로 표현한 '한글분수'를 조성했다.
올해 한글날 행사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을 소개하는 '올바른 맞춤법'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한글 간판' 전시도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판박이 붙이기, 세종대왕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는 한글 모자 만들기, 자음·모음과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공동 그림 제작, 행사장 곳곳에서 도장을 찍어 세종대왕 그림을 완성하는 한글 그림엽서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 무대에서는 가요와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말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세종대왕으로 분장한 배우와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만날 수 있다. 해치와 한글을 활용한 포토존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전광판도 운영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과 만족도 조사를 마친 시민에게는 한글 연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17년 전 한글날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세종이야기'가 문을 연 광화문광장은 이제 곳곳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글을 직접 쓰고 즐기며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