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미셸 바스키아 작품이 29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133억원에 낙찰됐다
- 크리스티 홍콩 가을 경매는 이틀간 1641억원을 기록했다
- 낮은 추정가 대비 116% 실적로 아시아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미국의 아티스트 장-미셸 바스키아의 회화가 지난 29일 밤 홍콩서 열린 크리스티 이브닝 경매에서 아시아 가을 경매시즌 최고가인 133억원에 낙찰됐다.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20/21세기 미술 가을 경매'에서총 9억5653만 홍콩달러(미화 약 1억2192만달러/ 한화 약 1641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서 이번 가을 메이저경매는 낮은 추정가 대비 116%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증가한 실적이다. 미술품 시장에 처음 출품된 작품과 우수한 작품성, 합리적인 추정가를 갖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열띤 경합이 이어지며 인상주의, 중국 근현대미술, 동남아시아 미술 등 주요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이는 근래의 미술품 시장 침체를 딛고, 컬렉터들의 견고한 시장 신뢰를 다시한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총 36개국의 컬렉터들이 이번 경매에 참여했으며,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컬렉터들이 활발한 참여를 보였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신규 구매자가 30%를 차지하는 등 차세대 컬렉터들의 참여 역시 이번 경매의 성공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 홍콩 경매를 이끈 작품은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유화 '고대의 과학자(Ancient Scientist)'로 7697만 홍콩달러(한화 약 133억 원)에 낙찰되며 출품작 전량이 판매된 이브닝 경매의 중심을 장식했다.
이러한 열기는 이튿날의 데이 경매까지 이어져 92%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낮은 추정가 대비 130%의 실적을 달성했다.
크리스티 아시아태평양 경매 및 프라이빗 세일 총괄인 크리스티안 알부 부회장은 "이번 시즌의 성과는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크리스티가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20/21세기 미술을 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는 크리스티의 노력에 부응한 결과라고 본다"며 "올가을 아시아에서 거래된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바스키아의 고대의 과학자를 필두로 동서양 작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같은 성과는 아시아의 컬렉팅 취향을 형성해온 크리스티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크리스티는 지난 2021년 'Basquiat: Radiance'부터 올해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와 우관중 전시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미술 걸작의 역내 거래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아시아 컬렉터들의 안목을 높이는데 촉매 역할을 해왔다.
크리스티의 글로벌 20/21세기 미술 경매는 런던, 파리, 뉴욕에서 계속되며, 중국 상하이 경매는 2026년 11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