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학생 마음건강 자문단을 위촉했다.
- 자문단은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현장 자문을 맡는다.
- 첫 회의서 10대 자살예방 대책과 연구 결과를 점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첫 회의서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학생 정서 연구결과 논의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학생 마음건강 정책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자문단' 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교육·학계·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자문단은 교육과 의료·상담 등 분야별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마음건강 관련 정책 수립과 법령 등 제도 개선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대면·영상 방식의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할 경우 유선과 서면 자문도 진행한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 6월 9일 발표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의 추진 경과를 점검한다.
교육부 정책연구로 진행된 '학생 정서와 학생 개인 배경 요인 간 관계 연구' 결과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이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해당 연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서원대학교 이지혜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3만3859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불안과 충동성·우울·자해·자살사고·자살계획·자살행동 등 학생의 정서 문제와 개인·가정·학교 배경 요인 간 관계를 살폈다.
분석 결과 자존감과 회복탄력성·또래관계는 모든 정서 문제에서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교사와의 관계도 대부분의 정서 문제에서 보호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부모와의 부정적인 의사소통은 모든 정서 문제에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무단결석과 가출 등 비행도 대부분의 정서 문제에서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내적 학업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의존도·게임 중독·음주·유해약물·가정 내 언어폭력 역시 주요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학생의 정서 문제를 개인의 심리 상태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보고 가정과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생에게는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스트레스 대처·도움 요청 역량을 키우고 수면과 신체활동·스마트폰 사용 등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봤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가족상담을 확대하고 학교에서는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과 교사의 학생 정서 이해·대응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자해·자살위험과 가정폭력·유해약물·비행 등 복합적인 문제에는 교육과 보건·복지·보호체계가 함께 개입하는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제시됐다.
최 장관은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과 상담, 의료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함께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문단이 정책과 현장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