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제시가 16일 새만금 수변도시 정주 기반 확충을 논의했다.
- 수변도시는 2023년 매립을 마치고 2028년까지 조성된다.
- 김제시는 복합센터·제2청사와 신항 연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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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조원 투자계획 연계, 신항만과 생활·경제권 구축 방안 모색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 첫 정주형 도시로 조성되는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에 맞춰 기반시설과 행정서비스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지난 2011년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서 '창조적 녹색·수변도시 구현'을 개발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구체화됐다.

2019년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착공해 2023년 6월 매립을 완료했으며 현재 공구별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수변도시는 물과 녹지를 중심으로 AI 등 첨단기술,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교통 등을 접목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의료, 문화, 상업, 관광 등 정주에 필요한 기능과 교통·에너지·환경·재난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도시운영플랫폼도 구축된다.
현재 총사업비는 약 2조원이며 사업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약 190만평 규모 부지를 인구와 산업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1단계 토지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 6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가 공고 후 31일 만에 모두 계약됐다.
2단계 토지분양은 이달 중 추진될 예정으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5필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0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김제시는 주민 입주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비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소방서, 파출소 등 공공시설을 한곳에 모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와 제2청사 건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수변도시가 원도심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김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행정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대규모 투자계획도 수변도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중심으로 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4000억원 규모의 AI 수소 시티를 수변도시에 구현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AI 기술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교통, 물류, 안전 분야 등에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로 구체적인 사업부지와 단계별 투자계획은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김제시는 수변도시가 새만금의 정주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새만금 신항과 산업·교통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수변도시와 신항이 도로망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향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발전시켜 기반시설 관리와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변도시가 지난해 4월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만큼 현재 관할 논의가 진행 중인 신항 역시 두 지역의 연계성과 행정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관할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김제의 미래 성장축을 새만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현대차 투자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