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가 2일 스포츠정책비전 2030을 발표했다
- 2030년까지 생활체육 참여율 65% 달성을 제시했다
- 2027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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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2026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열고 스포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스포츠정책비전 2030을 발표하고, 2027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2일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한성숙 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공동위원장 김수녕 고려대 여자양궁팀 감독을 필두로 5명의 민간 위원이 합류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했다.
김대현 차관은 "정부는 4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정책비전 2030',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주요 체육기관이 함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전문체육, 생활체육·학교체육, 산업, 장애인, 국제 등 분야별로 22차례 소그룹 논의를 통해 200명이 넘는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스포츠정책비전 2030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 비전은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스포츠의 가치를 국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넓고 깊게 확장해 선순환의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포츠비전2030'을 통해서 2030년까지 국민 생활스포츠 참여율 65% 도달, 세계 정상급 종목 비중 7.4%, 국내 스포츠시장 115조 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스포츠 참여 기반을 강화해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운동 처방을 지원하고, 스포츠 참여 포인트인 '튼튼머니' 제공을 대폭 확대한다.
김대현 차관은 "튼튼머니는 올해 많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지원 예산 80억원 기준 적립률 100%를 달성했다. 2030년까지 120만명 이상의 참여자가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참고로 금년에는 16만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력 인증 등급 및 운동 기록과 연동된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운동하는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마련한다. 특히, 유·청소년의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스포츠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금년도 예산(정부 예산안) 55억에서 2027년에는 424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이용 대상이 확대되는 청년문화패스를 스포츠 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또 어르신을 위한 스포츠 강좌와 뉴스포츠를 제공하여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스포츠 참여를 뒷받침한다.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인프라 확충한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센터를 2030년까지 110개소 신규 공급하고 건립비용과 규모를 줄인 경량형 모델을 개발하여,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에 나선다.
야외 체육시설에 폭염 대비 그늘막 지붕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월드컵경기장과 육상경기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이용자 체감형 개보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개보수 관련 예산 953억이 내년(정부 예산안) 2558억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헬스장, 요가장, 필라테스장 등에서 일어나는 '먹튀' 사건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제도 대선에도 나선다.
모두에게 안전한 스포츠 환경 구축에도 힘쓴다. 2028년 지자체 합동평가에 '체육시설 안전 점검 실적' 지표를 신설하여 안전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100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안전관리 체계도 촘촘하게 확립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체육계 육성, 체육인 지원 강화
문체부는 국가스포츠 성장 기반을 재구축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상임감사를 도입하고 감사조직을 확대해 감사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확대와 총 임기 제한 등 거버넌스를 혁신하여 체육단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선수를 위한 시설도 확충에 나선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체육계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 운동권을 제한하던 '이적 시 출전 제한' 규정을 개선하고, 단체종목 체육특기자 선발 시, 개인의 경기력과 기여도를 반영하는 평가방안을 마련한다.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기 위한 국가대표 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지도자 역량도 높인다. 체육계의 중요한 축인 심판 성장을 지원하며,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임심판을 올해 대비 4배 이상 늘린다. 아마추어심판→위촉심판→상임심판→국제심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중장기적으로는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국제심판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단 계획이다.
또 김대현 차관은 "체육인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공제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보장도 확대한다. 윤리적 스포츠 환경을 위해 인권보호관의 현장 점검을 대폭 확대하고,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권을 강화하겠다. 참고로 금년도 78개소의 인권보호관 현장 점검을 27년도에 1500개소로 대폭 확대하는것으로 예산을 확보했다.(정부 예산안) 폭력이력자의 체육계 진입도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스포츠산업, 혁신으로 도약
체육계 기술과 신용보증부 융자 도입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로봇 등 12대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유망 제품개발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국민과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의 AI 솔루션 도입 등 AI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경기와 공연을 상시 개최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을 건립 계획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대한민국의 스포츠·문화 위상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포츠와 콘텐츠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토토를 산업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경쟁력을 높인다. 모바일 공식서비스 도입, 경기 중 실시간 발매, 발행 종목 확대, 환급률 개선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불법 도박사이트 실시간 탐지체계 구축 등 불법시장 축소를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장애인도 차별 없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 구축
문체부는 장애·비장애인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체육교실을 확대하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도 2027년 3만여명으로 확대한다. 반다비체육센터도 2030년까지 40개소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장애인 전문체육의 근간인 등급 분류의 체계화를 지원하고, 신규선수 발굴 체계를 개편하여 단계적 육성체계를 마련한다.
◆스포츠로 드높이는 대한민국 위상
문체부는 국가 차원의 국제대회 유치 전략을 수립하하고 국제대회와 각 지역의 체육·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선수위원, 행정가, 심판, 반도핑 등 직군별로 국제교류 및 진출 지원에 나선다.
올해 10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K-스포츠의 도전의 역사 등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 씨름, 전통무예와 같은 전통 스포츠가 국내외로 확산하여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김대현 차관은 "스포츠 비전 2030이 현실에서 구현되어 국민이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체육계와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2027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련 준비상황 점검도 위원회에서 논의됐다.
김 차관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이자 충청권 최초의 국제 종합스포츠대회"라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조직위를 확대 개편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4개 시·도지사 공동위원장 체계에서 단일 조직위원장 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올해 1월 조직위 확대 개편으로, 4개 시·도와 중앙부처, 민간 전문가가 함께 대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 여건을 위해 신축 경기장 3개소를 비롯한 전체 경기시설의 개·보수를 2027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 주선수촌과 보령 제2선수촌은 2027년 7월 개촌한다.
대회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 서비스도 준비한다. 선수단과 심판, 운영인력 모두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식음·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4개 시도 분산 개최에 맞춘 수송 종합계획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선수촌 진료소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위험요인에도 대비한다. 내년 1월에는 '범정부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다.
문체부는 이번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차별화된 홍보와 이벤트로 대회 붐업을 이끌겠단 각오다. K-컬처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개회식과 성화봉송, 다채로운 온·오프라인의 이벤트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김 차관은 "정부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원팀이 되어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