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6일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 둔화가 보건업 성장세 약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경기도 보건업은 인구·소득 증가 속 급성장했지만 2023년 이후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전체 보건·복지 취업자 증가율을 끌어내렸다고 했다.
- 사회복지업 취업은 경기도에서 계속 늘고 있으며 다른 시·도와 비슷한 증가 속도를 유지해 정책적 요인보다는 보건업 둔화 영향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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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이 최근 낮아진 것은 한때 빠르게 늘던 경기도 보건업 고용이 2020년대 들어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을 발간하고 산업별 고용통계를 통해 취업자 증가율 둔화 배경을 짚었다.
특히 보건·복지업 가운데 보건업 성장세 변화가 전체 취업자 증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만4000 명 감소해 증가율이 0.8%p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취업자 증가율도 0.2%포인트(p)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24만9000 명 늘어나 약 2.0%p 증가율을 보였고 전국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율은 0.6%p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산업 취업자는 347만 명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가 281만 명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81%p를 차지했다. 이 중 보건·복지업 취업자는 161만 명 증가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46%p를 기록했다.
경기도 보건·복지업은 그동안 경기도의 빠른 경제·인구 성장에 힘입어 전국 평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81%p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는 87%p 늘어났다. 특히 의원·병원 등을 포함한 보건업 취업자는 전국에서 39%p 증가했지만 경기도에서는 58%p 증가했다.
보고서는 보건업을 주민 거주지 인근에서 공급되는 지역적 서비스 산업으로 규정하고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 경기도 보건업의 빠른 성장세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2023년까지 이어진 경기도 보건업의 가파른 성장 이후 최근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되면서 이 변화가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 증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도 사회복지업 취업자는 경기도에서 최근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 속도 역시 다른 시·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최근 고용 증가율 하락을 사회복지 분야 정책적 요인보다는 빠르게 성장했던 경기도 보건업이 증가세가 둔화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 증가율 하락은 병원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업이 다른 시·도보다 빠르게 성장한 뒤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데 따른 것"이라며 "사회복지업 취업자 증가가 다른 시·도보다 느리거나 정책적 요인으로 고용이 둔화된 것은 아니며 다만 사회복지가 이미 자리잡은 수도권은 지방보다 취업자 증가율이 다소 낮은 경향은 있다"고 말했다.
GJF 고용이슈리포트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 내 '이슈페이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