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5일 농업가뭄 대응 위해 47억5천만 원 확보했다
- 도는 살수차·양수장·관정 개발 등 긴급 용수 확보에 나섰다
- 밀양 등 가뭄 취약지에 산불진화차 투입하고 중장기 관정 설치 건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농 지연과 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경남 농업용 저수율 악화에 따라 정부 재난 재원을 확보해 살수차, 양수장 설치, 관정 개발 등 긴급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도는 지속되는 농업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재원을 통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47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긴급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4일 기준 도내 평균 농업용 저수율은 39.2%로, 평년 72.7%의 53.9%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저수율 저하는 창원, 진주, 김해, 밀양, 거제, 양산시와 의령, 함안, 창녕, 하동, 산청군 등을 중심으로 농업가뭄 '경계' 단계 진입으로 이어진 상태다.
경남도는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지난달 29일 농식품부를 방문해 가뭄 대비 용수 개발비 증액을 요청했으며 이틀 뒤인 30일 국비 15억 원을 배정받았다. 이어 행안부에 특별교부세 32억5000만 원을 신청해 4일 최종 승인받으면서 총 47억5000만 원의 가뭄 대응 재원을 마련했다.
도는 확보 재원을 살수차 동원, 저수지 준설,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관정 개발, 양수기와 급수 장비 지원 등 긴급 용수 확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간 농업용수 공급 여력을 확보하고 영농 지연과 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산림청과의 협조 체계도 가동했다. 산림청과 협의해 가뭄 피해 우려가 큰 밀양시에 산불진화차량 22대를 투입해 농경지 인근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 시·군 역시 가용 예산을 활용해 급수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자체 긴급 급수 대책을 병행하기로 했다.
중·장기 대응도 병행한다. 도는 기상이변으로 가뭄 강도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밀양시 무안면·초동면 일대 양수펌프 및 관로 설치 사업비 21억 원과 도내 관정 설치 사업비 77억 원을 농식품부에 추가 건의했다.
류해석 농정국장은 "확보한 재원을 가뭄 취약 지역에 우선 투입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추가로 건의한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 가뭄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