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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6연패 LG와 라일리 내세웠던 NC, 잠실 3회 우천 노게임 유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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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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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 NC가 22일 잠실에서 에이스 맞대결을 펼치다 폭우로 노게임 처리됐다.
  • LG는 6연패 속 불펜 과부하를 덜고 톨허스트 조기 재등판과 새 외국인 카라스코 합류로 선발 재편을 노리고 있다.
  • NC는 3연승 라일리의 호투가 기록에서 지워진 아쉬움 속에서도 불펜 휴식으로 후반기 순위 경쟁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1선발 맞대결'은 경기 중 내린 폭우 탓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LG는 톨허스트를 내세워 6연패 탈출을 노리던 경기였고, NC는 최근 3연승 상승세인 라일리 톰슨의 선발등판 경기였다. 두 팀은 나란히 에이스만 소진하고 경기 도중 짐을 쌌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LG 이주헌 타석 때 쏟아진 비로 중단됐다. 심판진은 40분을 기다렸지만,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잠실=뉴스핌] 2026 KBO 정규시즌 22일 잠실 LG-KT전 도중 비가 쏟아진 후 심판진이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곳곳에 물 웅덩이가 고였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7.22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경기는 각 팀의 1선발인 LG 톨허스트와 NC 라일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노게임 처리되면서 두 투수의 투구 기록은 모두 공식 기록에서 사라졌다.

◆LG, 6연패 속 불펜 과부하 막아

LG 선발 톨허스트는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맞대결 상대 라일리의 3연승 기세를 고려할 때 경기가 취소된 것은 LG에 나쁘지만 않았다. 이날 라일리의 구위도 좋았다. 2.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반면 최근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을 기록 중이던 톨허스트는 김주원과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볼넷도 1개 허용하며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LG는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었다. 연패 기간 동안 선발투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고, 불펜 부담도 가중된 상황이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톨허스트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김윤식, 김진수, 약셀 리오스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17일에는 웰스가 5이닝 6실점으로 물러난 뒤 우강훈, 함덕주, 김영우, 이정용이 1이닝씩 던졌다. 18일에는 선발 임찬규가 4이닝 5실점에 그쳤다. 이후 리오스(1이닝 무실점), 김윤식(1이닝 무실점), 김진성(0.2이닝 1실점), 김진수(0.2이닝 2실점), 이우찬(0.2이닝 무실점), 박시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19일에도 송승기가 4.2이닝만 던졌고 우강훈(0.2이닝 무실점), 함덕주(0.2이닝 무실점), 김윤식(1이닝 무실점), 김진수(1이닝 1실점), 손주영(0.2이닝 2실점), 김영우(0.2이닝 무실점)가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LG 우완 외국인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LG 트윈스] 2026.07.23 football1229@newspim.com

LG는 불펜을 풀가동하고도 KT와의 홈 4연전을 모두 내줬다. 팀 분위기는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21일 잠실 NC전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장현식이 5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내려갔다. 함덕주가 이어 등판했으나 0.1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우강훈(0.2이닝)과 김진성(1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KT와의 4연전에서 3경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김윤식이 김휘집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에도 LG는 김진수, 박시원, 이우찬을 추가로 투입했다.

KT 4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윤식이 21일 홈런을 맞은 장면은 LG 불펜 과부하를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우천 노게임 덕분에 LG 불펜진은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카라스코 합류...톨허스트 3일 휴식 가능성

LG는 투수 로테이션 선택 폭도 늘어났다. 이날 톨허스트는 42구를 던졌다. 일반적인 선발 등판보다 부담이 훨씬 적었다. LG가 톨허스트를 3일 휴식 후 오는 26일 대전 한화전에 조기 투입하는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기존 로테이션 순서를 고려하면 지난 21일 잠실 NC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장현식이 26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새 외국인 선발 자원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팀에 합류할 경우 장현식은 불펜 복귀가 확정돼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카라스코가 입국과 비자 등 행정 절차를 마치면 다음 주 화요일(28일) 또는 수요일(29일)에 등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정상 28일 잠실 키움전이 카라스코의 첫 등판 후보가 될 수 있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풀타임 선발로 뛰지는 않았다. 빌드업이 완벽하지 않아 첫 등판에서는 7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이 때문에 LG가 카라스코를 주 2회 등판시키며 70구 안팎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톨허스트가 26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하고, 카라스코가 28일 잠실 키움전, 오는 8월 2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할 경우 LG는 선발 로테이션 안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다만 톨허스트를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선택에 부담도 따른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흔들린 투수에게 짧은 휴식 후 등판이 반등의 계기가 될지, 오히려 독이 될지 예단하기 어렵다.

[서울=뉴스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2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진=LG 트윈스] 2026.07.22 football1229@newspim.com

◆NC, '3연승' 라일리 소모 아쉬움…불펜 휴식은 반가워

NC 입장에서는 라일리의 초반 흐름이 지워진 것이 아쉬웠다. 라일리는 2.1이닝 동안 25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안정적이었고 내용도 깔끔했다. 

라일리는 최근 3연승을 달릴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16일 창원 두산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도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NC 외국인 오른손 투수이자 에이스로 불리는 라일리 톰슨 [사진=NC 다이노스] 2026.07.23 football1229@newspim.com

NC 입장에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스가 초반부터 완벽에 가까운 흐름을 보인 경기였다. 그러나 폭우로 인해 그 흐름이 강제 셧다운 됐다. 라일리가 많은 투구 수를 소모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확실한 선발 우위를 잡고도 경기 자체가 지워진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다만 NC에도 휴식의 의미는 있었다. NC 역시 후반기 들어 불펜진이 뻑뻑하게 돌아가고 있다. 16일 창원 두산전에서는 라일리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김진호(1이닝 무실점), 전사민(1이닝 무실점), 임지민(1이닝 2실점)이 등판했다. 17일에는 테일러가 7이닝(2실점)을 책임졌지만 이후 연장 접전 끝에 2-4로 패했다. NC는 손주환(0.2이닝 무실점), 류진욱(0.1이닝 무실점), 김진호(1이닝 무실점), 전사민(1이닝 2실점)을 기용했다.  

18일 두산전에서는 구창모가 6이닝(5실점)을 던진 뒤 류진욱(0이닝 2실점), 김태훈(0.1이닝 2실점), 손주환(0이닝), 김준원(1이닝 1실점), 송명기(0.2이닝 2실점), 하준영(1이닝 무실점)까지 불펜을 대거 투입했으나 9-12로 패했다. 19일에도 토다가 5.1이닝 5실점을 기록한 후 전사민(0.2이닝 무실점), 하준영(0.1이닝 2실점), 송명기(0.2이닝 2실점), 최우석(0.2이닝 1실점), 손주환(1.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다만 NC는 19일 경기도 패하며 두산에게 3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1일 잠실 LG전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로 나섰던 원종해가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버텼다. 이어 등판한 손주환(0.1이닝 1실점)이 흔들렸지만 전사민이 1.2이닝을 막았고, 김진호와 임지민이 8, 9회를 책임졌다.

21일 접전 상황에서 등판한 전사민, 김진호, 임지민 등이 하루 쉬어가게 된 점은 분명 도움될 전망이다. 후반기 초반 쌓인 불펜 피로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NC 우완 불펜 김진호가 22일까지 후반기 3경기 등판해 점수를 주지 않았다. [사진=NC 다이노스] 2026.07.23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기 순위 싸움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두 팀은 에이스 카드를 소득 없이 소진했다. NC는 23일 잠실 LG전에서 커티스 테일러를 앞세워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LG는 6연패 탈출을 위해 라클란 웰스를 내세워 맞선다. 우천 노게임으로 '강제' 휴식을 취한 두 팀 중 누가 웃게 될까.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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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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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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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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