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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7일 잠실 두산-SSG전, '루키' 김민준 어깨에 달린 SSG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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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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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이 7일 잠실에서 SSG를 상대로 벤자민을 내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 SSG는 신인 선발 김민준을 통해 4~5이닝 버티며 성장과 불펜·타선 보완으로 승리를 노린다.
  • 두산은 벤자민의 6~7이닝 에이스 피칭과 강한 타선·불펜, 잠실 투수 친화 구장을 앞세워 우세한 구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잠실 경기 분석 (7월 7일)

7월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SSG와 두산이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SSG 김민준, 두산 웨스 벤자민으로 예고된 'SSG 차세대 토종 선발 vs 검증된 좌완 외인 에이스' 매치업이다.

[서울=뉴스핌] SSG 신인 우완 투수 김민준. [사진 = SSG 랜더스]

◆ 팀 현황

-SSG 랜더스(30승 3무 50패, 9위)

SSG는 2026시즌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SSG는 이번 시즌 30승 3무 50패 승률 0.375로, 9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SG는 6월 들어서 차세대 선발 김민준을 1군 로테이션에 투입하며, 장기적인 선발진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6월 9일 엔트리에 처음 등록돼 1군 마운드를 밟은 김민준은 첫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월 7일 잠실 두산전은 김민준에게 또 한 번의 선발 경험을 주며 성장 폭을 확인하는 경기다.

-두산 베어스(42승 2무 40패, 5위)

두산은 2026시즌 상위권을 향해 꾸준히 추격하는 팀이다. SSG와의 잠실 홈 경기는 상위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확실하게 승수를 쌓아야 하는 일정이다.

외국인 선발진에서는 크리스 플렉센이 어깨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자, 두산은 지난 2일 벤자민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벤자민은 이번 시즌 13경기 74.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일 SSG전은 벤자민이 상위권 팀을 향해 다시 한 번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줄지 확인하는 무대다.

◆ 선발 투수 분석

SSG 선발: 김민준 (우투)

김민준은 SSG가 2026시즌 차세대 토종 선발로 키우려는 우완 신인이다. 6월 9일 생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등판했다. 데뷔전에서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팀은 2–8로 패했지만, 이숭용 감독은 "경기 운영에 만족감을 느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선발로 계속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이후 3경기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지만, 직구·슬라이더·포크볼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며 위기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SSG 입장에선 "경험을 쌓아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성장형 선발"로 보는 카드다.

평가: 김민준은 4~5이닝 3~5실점을 기본 기대치로 두고, 경험·구위·멘털을 쌓아가는 단계의 신인 선발이다. 잠실처럼 투수 친화 구장에서 피홈런 부담은 줄겠지만, 두산 상·중위 타선을 상대로는 볼넷·실투 관리가 관건이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 (좌투)

벤자민은 KBO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외국인 선발이다. 2022~2024년 KT에서 뛴 뒤, 2025년 재계약 불발 후 2026년 두산이 플렉센 부상 대체 외국인으로 다시 영입했다.

이번 시즌 최민석, 곽빈과 함께 두산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벤자민은 13경기 74.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고 있다.

평가: 벤자민은 6~7이닝 1~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좌완 외인 선발이다. 잠실처럼 투수 친화 구장에서는 피홈런 걱정이 거의 없고, 두산 수비·불펜을 등에 업으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도 충분히 가능하다.

◆ 주요 변수

신인 성장형 vs 검증된 좌완 에이스

김민준은 감독에게 경기 운영을 인정받은 "성장형 신인 선발"이다.

벤자민은 KT·두산을 거친 좌완 에이스로, 이번 시즌 복귀 후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선발 완성도·이닝 기대치·상대 전적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두산이 확실한 우위다. SSG는 김민준에게 경험을 쌓게 하면서, 타선·불펜으로 보완해야 하는 구도다.

두산 타선 vs 김민준의 신인 피칭

김민준은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신인으로, 스트라이크 존 승부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초구·2구에 좋은 공이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두산 타선은 양의지·정수빈·박찬호 등 경험 많은 타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잠실 홈에서 출루·장타·기회 집중력 모두 좋은 편이다.

두산의 공략 포인트는 "초반부터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공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김민준이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유형이라면, 테이블세터가 초구부터 출루를 노리고, 중심 타선이 초반 1~3회에 2~3점을 뽑아내면 경기 흐름을 쉽게 주도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대체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두산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02 wcn05002@newspim.com

SSG 타선 vs 벤자민의 좌완 피칭

벤자민은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삼진을 양산하는 타입이다.

SSG 타선은 2026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해 팀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박성한-에레디아-최정-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는 여전히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외인들이 있다. 문제는 출루·득점권에서의 한 방이 꾸준히 나오지 않는 점이다.

SSG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실투 공략"이다. 벤자민 상대로 큰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초반 1~3회에 볼넷·안타로 출루를 쌓고, 한 번 나올 실투(가운데 몰리는 직구·슬라이더)를 적시타로 연결해 2~3점을 뽑는 정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불펜·수비·잠실 구장 변수

잠실은 홈런이 적게 나오는 투수 친화 구장으로, 수비·주루·불펜 운영이 승부의 핵심이다.

두산은 벤자민이 6~7이닝을 책임져주면, 김택연·이영하 등 필승조를 활용해 8~9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다. 상위권을 노리는 팀답게, 리드를 잡으면 후반 운영에서 강점을 가진다.

SSG는 선발·불펜 모두에서 두산에 비해 뎁스가 얇은 편이라, 김민준이 5이닝을 버텨주지 못하면 불펜 소모가 커지고, 잠실 원정에서 후반까지 접전을 유지하기 어렵다. 수비 실수가 나올 경우, 잠실 특성상 실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위험도 있다.

⚾ 종합 전망

7월 7일 잠실 SSG–두산전은 SSG가 차세대 토종 선발 김민준에게 또 한 번의 선발 경험을 주며 성장 폭을 확인하는 경기이자, 두산이 검증된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승수를 챙기려는 경기다.

SSG는 김민준이 4~5이닝 3~5실점으로 버텨주고, 타선이 벤자민 상대로 초반 1~3회에 볼넷·안타를 묶어 적시타 한두 개로 2~3점을 뽑아야 한다. 두산은 벤자민이 6~7이닝 1~3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타선이 신인 김민준의 초구·2구 스트라이크 성향을 이용해 초반부터 좋은 공을 놓치지 않고 장타·적시타로 연결해 3~4점을 만들고, 이후 불펜과 잠실 특유의 투수 친화 환경을 등에 업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

결국 김민준의 첫 몇 이닝에서의 멘털·제구·피홈런 관리, 벤자민의 에이스 모드 유지, SSG 타선의 좌완 에이스 상대로 볼넷+실투 공략 집중력, 두산 타선의 신인 선발 상대 타이밍·카운트 싸움 우위, 그리고 잠실에서 양 팀 불펜·수비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7월 7일 SSG–두산 잠실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7일 잠실 두산-SSG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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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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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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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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