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 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를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기준을 두 차례 초과해 조류 차단막 설치와 정수 공정 강화를 시행했다
- 조류 독소와 냄새 물질 분석을 매일로 늘리고 취수탑 건설로 조류 영향이 적은 수층에서 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수 처리 강화 안전한 수돗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고온과 적은 강수로 남조류가 급증하면서 수질 관리 강화 조치가 시행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22일 해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각각 ㎖당 2만1868개, 1만3288개로 나타났다. 이는 조류경보 '경계' 기준인 ㎖당 1만 개를 두 차례 연속 초과한 수치다.
앞서 이 지점에는 지난 8일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지속된 고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조류 증식 환경이 이어지면서 약 2주 만에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돼 조류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부는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취수구 조류 차단막 설치와 살수시설 가동, 염소·오존 처리 강화 등 정수 공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효율 응집제 투입과 함께 모래·활성탄 여과지 역세척 주기도 단축하고 분말활성탄 투입으로 냄새 물질 제거를 강화했다. 물금·매리 취수구 인근에는 녹조 제거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질 감시도 강화된다. 취수원수와 정수에 대한 조류 독소와 냄새 물질 분석 주기를 주 2회에서 매일로 늘렸다. 기존 마이크로시스틴 6종 외에 아나톡신, 노둘라린, 실린드로스퍼몹신, 베타메틸아미노알라닌(BMAA) 등 4종을 추가 분석 항목에 포함했다.
정수 처리 과정에서 조류 독소가 제거된다. 실제 정수나 수돗물에서 관련 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양산시와 함께 수심별 선택 취수가 가능한 취수탑 건설도 진행 중이다. 취수탑이 완공되면 조류 영향이 적은 수층에서 원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부는 보고 있다.
김병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정수 공정을 강화하면 독소와 냄새 물질은 제거된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