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10대 증권사가 5월 A주 투자방향으로 AI·연산력 중심 기술주 주도와 에너지·자원을 병렬 핵심축으로 하는 '바벨전략'을 제시했다.
- AI 하드웨어와 국산화 체인, 광통신·메모리 등 구조적 우위 산업에 집중하되 이미 고평가 구간의 종목은 저평가 영역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 강한 곳만 계속 강한 K형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고밸류 섹터는 실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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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컨센서스로 도출 '10대 포인트'
이 기사는 5월 7일 오후 2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월 증권사의 '픽'① 10대 컨센서스로 압축된 투자방향>에서 이어짐.
◆ 10대 증권사 컨센서스 '5월 A주 10개 포인트'
중국 현지 10대 증권사가 진단한 '5월 A주 투자방향'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를 도출할 수 있다.
1. 'AI·연산력' 중심 기술주 주도
AI는 거의 모든 증권사가 핵심 주도축으로 동일하게 지목했다. 특히 광통신·AI 하드웨어·국산 연산력은 공통 키워드다.
중신증권은 AI와 에너지·화학이 새로운 바벨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AI의 막대한 잠재력이 각국이 경쟁·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절상증권은 연휴 기간 북미 4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설비투자 전망을 상향했고, 나스닥·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이 강세를 보인 점을 근거로, 연휴 이후 A주에서도 창업판·과창판 중심의 기술·AI 관련 섹터가 시장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내내 기술·AI 관련 지수가 크게 오른 만큼 단기적으로는 조정 압력을 경고하면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기술주를 계속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
흥업증권은 "연휴 동안 미국 기술주가 글로벌 증시에 강하게 반영되었고, 1분기 실적이 관련 방향의 고성장 추세를 재검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해외 빅테크와 깊이 연동되고 글로벌 AI 산업 트렌드와 강하게 공명하는 국내 AI 하드웨어 체인(광통신, 스토리지·메모리 등)이 연휴 이후 A주의 구조적 핵심적인 '구조적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 '에너지·자원'은 두 번째 축
AI와 함께 에너지·자원(석유·석탄·비철금속)을 병렬 핵심축으로 두는 '바벨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헤지 논리까지 포함된 진단이다.
중신증권은 AI와 더불어 석화 에너지(석유·석유화학) 공급망 리스크를 또 하나의 핵심 요인으로 보면서, 장기적으로 원유 공급이 충분하더라도 공급망 불안 때문에 화석에너지 가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자원 쪽에서도 지속적인 수급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AI와 에너지·화학이 함께 '새로운 바벨 구조'를 형성한다고 진단했다.
중은증권은 "연휴 이후 A주는 'AI 기술'과 '에너지·자원 안보' 두 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중 첫 번째 축으로 AI 산업 체인 전체를 명시했다. 특히 연휴 직후 AI 연산력·AI 응용 관련 종목들의 강력한 심리 동조 랠리를 예상하면서, 기존 고점·고평가·혼잡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실적 가시성이 높은 AI 하드웨어와 국산화(자주·자립) 체인 쪽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자원·에너지 안전은 단기적으로 지정학 리스크·인플레이션에 대한 핵심 헤지 수단이며, 중기적으로 산업·금융 속성을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섹터라고 설명했다.
국금증권은 최근 2주간 유가와 글로벌 주식이 동반 상승한 점을 짚으며, 이는 미·이란 갈등 초기의 '유가 상승·주가 하락' 구도와 전혀 다른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통화정책 기대를 크게 흔들지 못했고, AI 주도 기술주 랠리와 더불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금융자산 재배분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전통 에너지·자원 관련 상장 자산의 시가총액 비중 변화, 지정학 리스크를 고려한 에너지 관련 자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3. 'K형·구조적 분화' 장세
모든 업종이 같이 가는 장이 아니라 강한 곳만 계속 강한 구조(집중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중신증권은 글로벌 동요(지정학·공급망) 속에서 다른 산업의 기회 포착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항상 K형 사고를 유지하고, 구조적으로 우위에 있는 산업(신에너지, 화학, 비철, 전력설비, 국산 AI·연산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흥업증권은 연휴 기간 미국 기술주 랠리와 1분기 실적 검증을 근거로 AI 하드웨어 체인(광통신·메모리)이 구조적 하이라이트라고 보면서도, 일부 강세 방향에서 이미 '구조적 과열'과 '포지션 과밀'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덜 혼잡하고, 밸류에이션·실적 측면에서 가성비가 더 좋은 세부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곳과 약한 곳의 온도차가 더 커지는 구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4. '고밸류 구간→실적으로 정당화' 필요
현재 시장은 이미 싸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이에 고밸류 섹터와 종목의 경우 '실적이 뒷받침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수 있고, 5월에는 밸류에이션 소화 능력 검증 기간이 될 수 있다.
신만굉원증권은 현재 A주가 고밸류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주도 장세가 계속되려면 주도 자산이 실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익 성장으로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광통신·에너지저장·가스터빈 등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검증을 통과한 영역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은증권은 연휴 이후 AI·에너지 쌍축 랠리를 예상하면서도, AI 안에서도 기존 고점·고평가·고혼잡 구간에서 저위·저평가·실적 가시성 높은 하드웨어·국산화 체인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AI 전체는 좋지만, 현재 가격·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실적으로 방어 가능한 구간'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취지다.
<5월 증권사의 '픽'③ 10대 컨센서스로 압축된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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