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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년 가까이 송파에 살면서 발전의 속도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바로 송파구 변화의 골든 타임입니다."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소속 최윤석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전 행정관은 민간과 정부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에서 일하다 국회에서 보좌관이 된 후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을 거치며 정책 기획부터 입안,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최 전 행정관은 송파구의 경제 영토 확장과 주거 안정을 위해 재건축 규제의 과감한 혁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정책 중 하나가 송파구 내 주거 지역으로 묶인 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관련해 최 전 행정관은 "AI나 IT 기업과 같은 미래형 기업이 시제품을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배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송파가 제공하려고 한다"며 "송파를 AI 및 IT 기업 실증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서울시는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추진 중이지만, 지하화에 해당하지 않는 공간도 상당하다. 최 전 행정관은 이 공간도 지하화를 추진해 그 위에 휴게공간 목적의 도심 공원을 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최 전 행정관은 "서울시의 올림픽대로 지하화에 포함되지 않는 공간에 대해서 송파구가 재원을 마련해 별도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송파구민들이 한강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수변 도시의 기능을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2029년, 늦어도 2030년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파구 내 비교적 발전이 더딘 풍납동을 비롯해 신천동·삼전동은 보존과 발전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봤다. 최 전 행정관은 "잠실과 같이 중후장대한 아파트촌이 아니더라도 현실에 맞게 주민들이 요구하는 개발이 공존하도록 송파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주민 밀착형 복지 정책도 앞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24시간 어린이 전문 병원과 장지동 폐기물 처리 시설 지하화 등이다. 장지동 폐기물 처리시설 지하화에 대해서는 "냄새나 매연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사업비 일부를 주민 혜택으로 전달할 방법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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