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민원 안내 등 대민 서비스 확대 추진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남원시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개를 공공분야에 도입하며 미래형 스마트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 AI 로봇개 시연회를 열고, 교육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로봇개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이동하는 '피지컬 AI' 기술 실증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능은 물론 공공시설 안내, 순찰 및 안전 점검, 미술관 해설 시나리오 등을 구현하며 AI 기반 행정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활용 로드맵을 수립했다. 1단계로 SW미래채움센터에 로봇개를 배치해 소프트웨어 교육 보조교구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AI의 인식·판단·이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시 청사 내 상시 순찰과 반복 업무에 시범 투입해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원 안내와 전시관 해설 등 대민 서비스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접목해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AI 로봇개는 차세대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라며 "드론·로봇 등 미래 기술을 교육과 행정, 관광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