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오는 12~13일과 19~20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축산농장·도축장 등 방역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 단과 임차 소독자원 54대를 투입해 현장 소독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축산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알리기 위해 주요 방송 자막,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해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들어 ASF는 전남 2건을 포함해 전국에서 7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ASF 차단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 양돈농장 통제초소 운영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달 30일 인천 강화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백신을 보강 접종하고,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2025~2026년 겨울철 전국 8개 시·도에서 42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소독과 예찰·검사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19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