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재직기간 만 2년 이하 공무원에게 맞춤형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어학, 스포츠, 음악·악기, 미술·공예, 요리 등 원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1인당 연간 60만 원 한도에서 수강료를 실비 지원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이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자발적인 역량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임용 1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적응워크숍'을 열어 옥계항, 홍제정수장, 도시정보센터, 자원순환센터 등 시정 주요 현장을 방문하도록 한다. 시는 현안 사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직자 복무규정, 인사실무, 기록물 관리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초 직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과장급 선배와 저연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역멘토링 프로그램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을 계속 운영한다. 지난 2년간 8·9급이 멘토, 국·과장이 멘티가 되어 6개월 이상 장기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의 폭을 넓혀온 만큼, 올해는 저연차 직원의 트렌디한 감각과 관리자의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조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시는 시보해제 공무원 복지포인트 신규 지급, 새내기 특별휴가 부여, 전문 심리상담·체력단련실 운영, 1인 1취미를 위한 직장동호회 지원, 직무역량 강화 해외배낭연수 추진 등으로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저연차 공무원의 활력이 곧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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