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양파값 방어 나선다…비축물량 수출·할인 총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 1만5000톤·최대 40% 할인으로 수급 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양파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자 정부 비축 물량 수출과 소비 촉진, 수입산 관리 강화를 포함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저장양파 재고 증가와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산지 거래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파 도매가격이 전년과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2026년산 양파 산지 포전거래도 부진하자 도매가격 회복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통상 저장양파는 햇양파 수확 전인 1~3월 도매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2025년산 저장양파는 재고량이 늘어난 데다 소비 감소, 품위가 낮은 물량 출하 등이 겹치며 가격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김장재료 1만 톤 공급과 농수산물 할인쿠폰 등 김장 물가 안정대책을 내놓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김장 채소를 둘러보고 있다. 2022.10.28 hwang@newspim.com

지난해 말 기준 저장양파 재고는 정부 비축 물량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1.5% 늘었고, 포함하면 8.7% 증가했다.

1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상순 1kg당 1081원에서 중순 1053원, 하순 1022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보다 27.6%, 평년보다 23.3% 낮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2~3월에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경우 산지 포전거래와 햇양파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두 차례 양파 수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유통·도매법인, 생산자단체, 자조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 수매비축 물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소비 촉진 대책, 도매시장 상장 물량의 선별·품질 강화, 3월 조생종 양파 출하 전까지 수입산 양파 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수매비축한 양파 2만5000톤 가운데 1만5000톤을 시장 격리 차원에서 베트남,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남은 9600톤은 3월 하순 햇양파 출하 이후 가격 급등 등 급격한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9일 수도권 최대의 전통시장 성남 모란민속시장 5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마련하고 있다. 2024.09.09 leemario@newspim.com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대형·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3월에는 농협경제지주와 자조금을 연계해 국산 양파 홍보와 기획 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유통 단계 관리도 강화한다. 저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상품성이 낮은 양파가 무분별하게 출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협과 생산자단체 간 유통협약을 통해 상장 물량의 선별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3월 조생종 양파 출하 전까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수입산 양파의 불법 통관과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관리하는 공조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도매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산지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추진해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