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2일 서울옥션에 대해 미술품 거래 시장 1위 기업으로 미술품 경매 시장 반등 신호 출현에 따라 미술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미술품 거래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성이 높은 예술품을 소싱하는 능력이 뛰어난 업계 1위 업체"라며 "지난 몇 년간 시장 점유율에 큰 변동이 없으며, 미술품 거래 호황기에는 상품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미술품 낙찰률이 반등하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며 "최근 아트페어 관람객들이 늘고 있어 중저가 시장이 조금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업체별로 각각 100억원 이상 출품 시 본격적인 미술품 경매 시장 반등 시그널로 봐도 될 것"이라며 "주요 자산 가격 상승 지속에 따라 2026년에는 미술품도 하나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각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술품 수요가 반등할 경우 2021년 수준의 멀티플 부여가 가능하며, 주요 경매 낙찰총액 규모가 강하게 반등할 경우 연간 단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서울옥션은 경매 시장 관련 실적이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판단하며, 주가도 곧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