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의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오후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지인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무너져가는 경북을 재건하겠다"며 '경북 경제 르네상스'를 향한 위대한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최 전 부총리는 "수개월간 경북 전역 1만 5000km를 누비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민생 현장이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이념 과잉의 부동산 정책과 무능한 포퓰리즘이 지방 소멸을 방치하는 동안 매년 8000명의 청년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관리 위주의 행정 전문가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판을 읽고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경제 도지사'가 나서야 할 때라"며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 전 부총리는 △경북의 경제 엔진을 다시 돌려 '잘사는 경북' 실현 △경북 전역의 '1시간 생활권'으로 재편 △안전한 경북 건설 △교육과 관광 혁신을 통한 '모든 사람이 오고 싶어 하는 경북 건설'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최 전 부총리는 "도지사에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성과이다"며 "경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지휘했던 경험을 이제 경북 재건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또 "중앙의 무관심으로 인한 '경북 패싱'의 고리를 끊어내고, 과거의 구태를 깨는 실용적 리더십으로 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