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어묵 대표 성장과 감사 다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70년 전통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진어묵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정부 시상 제도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평가 과정은 소비자 인식 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객관적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삼진어묵은 전통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계에서는 70여 년간 어묵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삼진어묵이 'K-어묵'을 대표하는 상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진어묵은 부산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며 반찬용 식품을 넘어 간식, 선물세트, HMR(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수산가공식품 부문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태성 삼진어묵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오랜 세월 삼진어묵을 아껴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품질을 지켜가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삼진어묵이 단순한 전통기업을 넘어 변화하는 식품 시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과 고객 만족을 이어온 브랜드로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