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단유가 올해 여자 스크린골프 투어를 가장 빛낸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최종전 우승과 함께 시즌 대상을 거머쥐며 2025 WG투어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박단유는 2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막을 내린 2025 롯데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를 기록, 한지민(21언더파)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시즌 2승을 거둔 박단유는 대상 포인트 1만8590점을 쌓아 대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상금왕은 시즌 상금 9300만원을 획득한 홍현지가 차지했다. 인기상은 한지민, 신인상은 김채영에게 돌아갔다.
남자 스크린골프 투어인 G투어에서는 이용희가 대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용희는 20일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이준희(27언더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용희는 최종전 우승은 놓쳤지만 대상 포인트 1만8110점을 기록했고, 시즌 상금 8054만원으로 상금왕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김준형이 받았고, 인기상은 김홍택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십에서 G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준희는 우승 상금 25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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